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허리가 바로 펴지지 않는 것은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일시적으로 굳거나, 디스크 압박이 심해졌다는 신호입니다. 무릎까지 좋지 않으시다면 쪼그려 앉는 자세는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일어날 때 손을 짚으면 도움이 되나요? 질문을 주셨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일어날 때 주변 벽, 튼튼한 가구, 혹은 본인의 허벅지를 손으로 짚고 일어나면 척추와 무릎에 가해지는 체중 부담을 최대 3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손을 짚더라도 허리를 동그랗게 말아서 구부정한 상태로 일어나면 안 되고 허리는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하면서, 손과 다리 힘으로 밀고 올라와야 합니다.
집안일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으니, 허리와 무릎을 모두 보호하면서 창틀을 닦는 방법은 내 몸의
높이를 창틀과 맞추거나, 도구를 활용해 서서 일하는 것입니다.
바퀴 달린 낮은 의자(쪼그리 의자) 활용하기
맨바닥에 쪼그려 앉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며, 의자에 앉아 상체를 세운 상태에서 청소하면 무릎 관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도 허리가 앞으로 너무 숙여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한쪽 무릎 꿇기 자세 (런지 자세)
바닥에 두꺼운 매트나 방석을 깔고, 한쪽 무릎은 바닥에 대고 다른 쪽 무릎은 세우는 자세입니다.
쪼그려 앉는 것보다 척추 정렬을 유지하기 쉽고 무릎 압박이 분산됩니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며 자세를 바꿔주세요.
서서 긴 도구 활용하기 (가장 추천)
허리를 굽히거나 앉지 않는 것이 최선이기에 밀대걸레 봉에 물티슈나 극세사 천을 감싸거나, 창틀 전용 틈새 롱 브러시를 구매해 서서 닦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청소 중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은
10분마다 자세를 바꿔주세요
아무리 좋은 자세도 오래 유지하면 무리가 갑니다. 10분 청소 후에는 반드시 일어나서 가볍게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허리를 뒤로 젖히는 맥켄지 신전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청소를 시작하기 전 가볍게 허리와 무릎을 돌려주어 관절을 부드럽게 만들어야 부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