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허리, 어깨
언제부터
아기 백일 무렵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이제 백일 지난 아기 키우는 중인데 아기띠를 거의 달고 살아요(하루 6시간은 되는 것 같아요). 저녁이 되면 허리도 무겁고 어깨도 결리는데 둘 다 풀 시간은 없어서요. 하나만 고른다면 어디부터 푸는 게 효율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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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하루 6시간 아기띠면 몸이 조용할 수 없는 시간이에요. 그 와중에 풀 시간을 쪼개 보려는 것만으로도 이미 잘하고 계신 겁니다.
허리와 어깨 중 하나를 고르라면, 조금 의외일 수 있지만 '가슴 앞쪽'부터 권해 드리고 싶어요. 아기띠는 무게가 몸 앞에 매달리는 구조라 어깨는 앞으로 말리고, 몸은 넘어지지 않으려고 허리를 뒤로 젖혀 균형을 잡게 됩니다. 즉 어깨 결림과 허리 무거움이 따로가 아니라 앞에 매달린 무게라는 같은 원인에서 갈라져 나온 것일 수 있어서, 말린 앞쪽을 열어 주면 둘 다에 손을 대는 셈이 돼요.
방법은 짧아도 됩니다. 아기를 내려놓은 직후 문틀에 양 팔뚝을 대고 한 발을 내디디며 가슴 앞이 늘어나는 걸 20~30초 느껴 보세요. 그다음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길게 내쉬면서, 젖혀져 있던 허리가 스르르 내려오는 감각을 두어 번 반복하면 1분 안에 끝나요. 출산 후 몸은 회복 개인차가 크니 늘일 때 편안한 범위 안에서만 하시면 충분합니다.
아기띠를 찰 때 허리 벨트를 골반뼈 위에 단단히 걸어 무게를 어깨끈보다 골반이 받게 하는 것도 함께 점검해 보세요. 같은 6시간이라도 저녁에 몸에 남는 피로가 달라질 수 있어요. 며칠 해 보시고 허리와 어깨 중 어느 쪽이 먼저 가벼워지는지 지켜보면 다음에 풀 곳도 자연스럽게 정해질 거예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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