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종아리
언제부터
두세 달 전부터
병원 진료 여부
기억나지 않음
주 1회 풋살 하는 직장인입니다. 뛸 때는 괜찮은데 다음 날부터 종아리가 돌덩이처럼 뭉쳐서 사나흘은 가요. 20대 때는 하루 자면 풀렸는데 요즘은 회복이 너무 느린 것 같아요. 다들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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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풋살은 겉보기보다 종아리에 요구하는 게 많은 종목이에요. 좁은 코트에서 급출발과 급정지를 쉴 새 없이 반복하고, 방향을 바꿀 때마다 발끝으로 바닥을 차고 나가야 하니까요. 뛰는 내내 종아리가 스프링처럼 눌렸다 튕기기를 수백 번 반복하는 셈이라, 다음 날 딴딴해지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다만 사나흘씩 간다면 운동량보다 회복 루틴을 살펴볼 만해요. 종아리 근육은 쓰고 난 뒤 짧아진 채로 두면 그 상태에 머무르려는 성질이 있어서, 풀지 않은 채 일주일을 보내고 다시 경기를 뛰면 뭉침이 조금씩 누적될 수 있거든요. 20대 때보다 회복력이 갑자기 떨어졌다기보다, 그때는 티가 안 났던 누적분이 이제 보이기 시작한 것에 가까울 수 있어요.
경기 당일 밤에 두 가지만 해 보세요. 벽을 짚고 한 발을 뒤로 보내 무릎을 편 채 30초, 그다음 같은 자세에서 무릎을 살짝 굽힌 채 30초 늘여 주는 거예요. 종아리는 겉과 속 두 겹으로 되어 있어서 무릎 각도를 바꿔야 둘 다 닿습니다. 자기 전에 벽에 다리를 올려 두는 자세로 5분 정도 있으면 다리에 몰린 무거움이 가라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요.
다음 경기부터는 전후 비교를 해 보세요. 푼 주와 안 푼 주의 풀리는 데 걸린 날수를 재 보면, 내 종아리에 뭐가 통하는지 금방 보일 거예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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