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고관절, 허벅지 뒤
언제부터
오래전부터
병원 진료 여부
기억나지 않음
운동을 안 한 지 한참 되긴 했는데요, 샤워하고 발 닦으려고 숙이면 허벅지 뒤가 당겨서 낑낑대요(원래도 유연성은 제로였어요ㅎㅎ). 스트레칭을 하려고 해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 결국 손을 못 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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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발 닦으려고 숙일 때마다 몸이 안 따라 주면 나이 탓인가 싶어 속상하시죠. 그런데 유연성은 타고나는 부분도 있지만, 지금 얼마나 굳어 있느냐는 대부분 '요즘 얼마나 안 움직였느냐'에 가깝습니다.
어디서부터 풀지 고민될 때 기준은 간단해요. 작은 부위보다 큰 관절 주변, 그중에서도 고관절 뒤쪽을 먼저 보시면 좋습니다. 발을 닦거나 양말을 신는 동작은 사실 허리보다 고관절이 접히면서 만들어지는데, 허벅지 뒤(햄스트링)와 엉덩이가 굳어 있으면 고관절이 안 접히고 허리가 대신 구부러지느라 몸 전체가 뻣뻣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확인 방법을 하나 드릴게요. 무릎을 살짝 굽힌 채 천천히 앞으로 숙여 보세요. 무릎을 굽혔더니 훨씬 잘 내려간다면 허벅지 뒤쪽이 주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시작점이 정해진 거예요.
푸는 방식은 반동 없이, 숨을 내쉬면서 당기는 지점에서 30초 정도 머무는 걸 기본으로 하고, 몸이 데워진 저녁 시간에 하는 편이 수월합니다. 고관절 뒤쪽부터 일주일 정도 매일 해 보시고, 처음 숙였을 때 손끝이 닿는 높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기록해 보세요. 변화가 눈에 보이면 계속 이어 갈 힘이 됩니다. 허벅지 뒤가 어느 정도 풀린 다음에 엉덩이, 등 중간, 종아리 순서로 범위를 넓혀 가면 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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