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목, 허리
언제부터
이 일 시작하고 반년쯤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대리기사는 아니고 회사 수행기사 일을 하는데 하루 대부분을 차에서 대기해요. 기다리다 시트 젖히고 30분씩 쪽잠을 자는데, 깨고 나면 목이며 허리며 안 결리는 데가 없어요… 차에서 잘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자야 덜 결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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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대기 시간 쪽잠이 유일한 휴식인데, 자고 나서 더 결리면 억울하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잠 자체보다 '어떤 각도로 고정돼 있었는가'가 관건일 가능성이 큽니다. 시트를 반쯤만 젖히고 자면 머리는 받쳐 주는 곳 없이 옆이나 앞으로 떨어지고, 허리는 시트 모양에 눌린 채 그대로 멈춰 있어요. 잠든 동안에도 목과 허리 주변 근육은 떨어지는 머리를 붙잡느라 일을 계속하는 셈이라, 깨고 나면 온몸이 결리는 느낌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차에서 주무실 땐 등받이를 가능한 한 더 눕혀서 머리 무게가 시트에 실리게 하고, 수건을 말아 목 뒤 빈 공간을 받쳐 보세요. 허리 뒤에도 얇게 접은 수건 하나를 넣으면 눌리는 느낌이 달라질 수 있어요. 다리도 한쪽으로 꼬거나 페달 쪽으로 뻗은 채 잠들기 쉬운데, 양발을 나란히 두는 것만으로 골반이 덜 비틀립니다.
그리고 깨자마자 바로 운전 자세로 들어가지 말고, 앉은 채로 기지개를 켜고 골반을 앞뒤로 몇 번 굴린 다음, 가능하면 차에서 내려 1~2분 걷는 시간을 끼워 보세요. 고정돼 있던 몸에 '이제 움직인다'는 신호를 먼저 주고 하루를 이어 가면, 결림이 쌓이는 속도가 달라지는지 관찰해 보실 만합니다. 대기 중에도 한 시간에 한 번은 시트에서 등을 떼고 어깨를 크게 돌려 주면 더 좋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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