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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추가 정보
불편한 부위
무릎, 고관절
언제부터
두 달 전 헬스 시작하고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맨몸으로 할 때는 괜찮은데 빈 봉만 얹어도 올라올 때 무릎 두 개가 서로 인사하듯이 안쪽으로 모여요. 거울 보면서 벌리려고 해도 힘 들어가는 순간 다시 모이더라고요. 무릎에 안 좋을까 봐 무게를 못 올리겠어요.
전문가 답변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전문가 답변 ·
거울로 보면서도 마음대로 안 되는 그 느낌, 스쿼트 배우는 분들이 정말 많이 지나가는 구간이에요.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는 건 보통 무릎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무릎을 바깥에서 잡아 주는 힘이 아직 덜 깨어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엉덩이 옆의 중둔근이 그 역할을 하는데, 이 근육이 일을 덜 하면 무게가 실리는 순간 허벅지가 안쪽으로 딸려 들어가요. 발도 함께 보세요. 발 안쪽 아치가 무너지면서 무릎이 따라 들어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맨몸에서는 괜찮다가 봉을 얹으면 나타난다는 건, 부하가 커질 때 이 약한 고리가 드러난다는 뜻이에요.
연습은 무게 없이 돌아가서 하는 게 오히려 빠릅니다. 가벼운 미니밴드를 무릎 바로 위에 걸고 맨몸 스쿼트를 해 보세요. 밴드가 무릎을 안으로 당기니까, 그걸 밀어내는 과정에서 중둔근이 일하는 감각을 몸이 배우게 됩니다. 이때 엄지발가락이 바닥에서 뜨지 않게 지그시 눌러 주면 아치도 함께 잡혀요.
무릎은 두 번째 발가락과 같은 방향을 보게 한다는 기준을 잡으시고, 이 감각이 익은 뒤 빈 봉으로 돌아가 모이는 순간이 사라졌는지 확인해 보세요. 무게는 그다음에 올려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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