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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추가 정보
불편한 부위
발, 발가락
언제부터
최근에 알게 됐어요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질문 내용
유튜브에서 발 건강 체크한다고 발가락으로 수건 잡아 당기기를 해 보라길래 해 봤는데, 발가락이 제 맘대로 안 움직이고 수건이 꿈쩍도 안 해요. 남편은 잘 하더라고요. 평소에 발이 아픈 건 아닌데 발 힘이 약해진 건가 싶어서요.
불편한 부위
발, 발가락
언제부터
최근에 알게 됐어요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유튜브에서 발 건강 체크한다고 발가락으로 수건 잡아 당기기를 해 보라길래 해 봤는데, 발가락이 제 맘대로 안 움직이고 수건이 꿈쩍도 안 해요. 남편은 잘 하더라고요. 평소에 발이 아픈 건 아닌데 발 힘이 약해진 건가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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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수건이 꿈쩍도 안 하면 당황스럽죠. 그런데 이것만으로 발이 약해졌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어요. 잘 안 되는 이유가 힘보다 연결에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발가락을 오므리는 작은 근육들은 발바닥 안에 있는데, 하루 종일 신발과 양말 속에 갇혀 있으면 뇌와 발가락 사이의 신호 자체가 무뎌져요. 근육이 사라진 게 아니라 쓰는 법을 잠시 잊은 상태에 가까운 거죠. 오래 안 친 피아노 곡이 손에서 바로 안 나오는 것과 비슷해요. 남편분과의 차이도 힘 차이라기보다 평소 발가락을 얼마나 따로 써 왔느냐의 차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건 잡기 전에 더 쉬운 단계부터 밟아 보세요. 먼저 맨발로 앉아 발가락을 부채처럼 활짝 벌리기만 해 봅니다. 다음은 엄지발가락만 들기, 반대로 나머지 네 발가락만 들기처럼 발가락을 따로 움직이는 연습이에요. 처음엔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정상이고, 되려고 애쓰는 그 과정 자체가 좋은 훈련이 됩니다. 며칠 반복하다 보면 수건이 조금씩 끌려오기 시작할 거예요. 집에서 맨발로 지내는 시간을 늘리고 발가락 공간이 넉넉한 신발을 고르는 것도 발의 감각을 되살리는 데 보탬이 됩니다. 하루 5분이면 충분하니 양치질하는 시간처럼 정해진 일과에 붙여 두면 잊지 않고 하기 좋아요. 한 달쯤 뒤에 다시 수건 잡기를 해 보면서 처음과 비교해 보면, 발이 달라진 걸 확인하는 재미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