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발바닥
언제부터
한 달 전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발레핏 수업 두 달째인데요. 를르베라고 발끝으로 서는 동작만 하면 발바닥 한가운데에 쥐가 나요… 옆 사람들은 잘만 하는데 저만 중간에 발 풀고 있으니 민망하더라고요. 발바닥 힘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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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수업 중에 발바닥에 쥐가 나면 그 순간 아무것도 못 하게 되죠. 발레핏 초반에 정말 많은 분들이 겪는 일이라 민망해하실 필요 없어요.
발끝 서기는 발바닥 속 작은 근육들과 아치를 평소보다 훨씬 강하게 쓰는 동작이에요. 하루 대부분을 신발 속에서 편하게 지내던 발이 갑자기 최대치로 일하게 되니, 근육이 짧아진 상태로 버티다 경련으로 반응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발가락을 갈고리처럼 꽉 오므려서 버티는 습관이 있으면 쥐가 훨씬 잘 나요. 를르베는 발가락으로 바닥을 움켜쥐는 게 아니라, 발가락을 길게 편 채 발가락 뿌리 부분으로 바닥을 지그시 미는 동작에 가깝거든요.
수업 전에 발바닥을 마사지볼이나 물병으로 1~2분 굴려 미리 깨워 주고, 발가락 활짝 벌리기와 발등 펴기로 준비해 보세요. 발끝으로 설 때 발가락이 오므라드는지 거울이나 사진으로 확인해 보는 것도 좋아요. 강도는 두 발 를르베가 편해진 다음에 한 발로 넘어가는 식으로 천천히 올리고, 쥐가 나려는 낌새가 오면 바로 뒤꿈치를 내려 발바닥을 길게 늘여 주면 됩니다. 발이 동작에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게 핵심이에요. 수업이 끝난 뒤에도 발바닥을 한 번 더 풀어 주고, 몇 주에 걸쳐 쥐가 나는 빈도가 줄어드는지 지켜보세요. 발은 생각보다 빨리 적응하는 부위라, 꾸준히 챙기면 어느 순간 를르베가 편해진 자신을 발견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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