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목
언제부터
석 달 전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운동 부족인 것 같아서 석 달 전부터 필라테스를 다니고 있어요. 하고 나면 몸은 개운한데 이상하게 다음 날 목 옆쪽이 당기고 뻐근하더라고요. 특히 누워서 상체 드는 동작 한 날이 심한 것 같아요. 운동이 안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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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운동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뻐근한 곳이 생기면 '나랑 안 맞나' 싶으시죠.
이런 경우 흔히 운동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필라테스 초반에 목 옆이 당기는 건 동작 중에 목이 복근의 일을 대신하고 있다는 신호인 경우가 많아요. 누워서 상체를 드는 동작에서 복부 힘이 아직 충분히 깨어 있지 않으면, 몸은 급한 대로 목 앞쪽의 흉쇄유돌근으로 머리를 끌어올립니다. 머리 무게가 4~5kg쯤 되니, 그걸 목으로 반복해서 들면 다음 날 목 옆이 당기는 것도 자연스러운 결과일 수 있어요.
다음 수업에서 두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먼저 시선을 무릎 쪽에 두고 턱과 가슴 사이에 주먹 하나 정도 공간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올라올 때 갈비뼈 아래가 조여지는 느낌이 먼저 오는지, 목이 먼저 힘든지 스스로 관찰하는 거예요. 목이 먼저 힘들다면 높이 올라가려 하지 말고 견갑골이 바닥에서 살짝 뜨는 정도로 범위를 줄여도 충분합니다. 강사님께 목이 힘들다고 말씀드리면 손으로 머리를 받치는 것 같은 조절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을 거예요. 복부가 일하는 법을 익힐수록 목의 당김은 줄어드는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업 전에 누워서 배에 손을 얹고 내쉬는 숨에 갈비뼈가 모이는 감각을 몇 번 찾아 두면, 동작 중에 복부를 먼저 쓰기가 한결 수월해져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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