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어깨, 목
언제부터
지난 주말
병원 진료 여부
예
주말에 아이가 목말을 좋아해서 한참 태우고 놀았더니 다음 날 어깨가 빠질 것 같아요ㅠㅠ 애는 점점 무거워지는데 안 태워줄 수도 없고요. 덜 무리 가게 태우는 요령이 있을까요?
전문가 답변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전문가 답변 ·
아이 목말은 참 거절하기 어렵죠. 어깨는 뻐근한데 좋아하는 얼굴을 보면 또 태워 주게 되고요.
요령의 핵심은 무게 자체보다 '무게가 얹히는 위치와 버티는 방식'을 바꾸는 데 있어요. 같은 가방도 끈이 얇으면 어깨를 파고들고 끈을 잘 조이면 등 전체로 무게가 퍼지듯, 목말도 아이 무게를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다음 날 몸 상태가 달라집니다.
목말 자세를 보면 아이 무게가 목 바로 옆 상부 승모근 위에 얹히고, 균형을 잡느라 허리를 뒤로 젖히기 쉬워요. 그러면 어깨는 어깨대로 눌리고 허리는 허리대로 버티는 이중 부담이 됩니다. 태울 때는 아이를 목 쪽으로 바짝 붙여 무게중심이 내 몸통 위에 오게 하고, 배에 힘을 살짝 준 채 허리가 활처럼 젖혀지지 않게 세워 보세요. 아이 다리를 잡은 팔도 팔꿈치를 몸통에 붙이면 어깨 부담이 덜해요. 앉았다 일어날 때는 허리로 들지 말고 다리 힘으로 일어서는 게 좋고요.
시간도 정해 두시면 좋습니다. 한 번에 오래 태우기보다 짧게 나눠 태우고, 내려 준 다음에는 어깨를 뒤로 크게 돌리고 가슴을 펴는 동작으로 눌렸던 부위를 풀어 주세요. 다음 날 어디가 뻐근한지 살펴보면 내가 어느 부위로 버텼는지 단서를 얻을 수 있어요. 이렇게만 바꿔도 다음 날 어깨가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질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