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목
언제부터
수영 시작하고 두세 달 지나면서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자유형 배우는 중인데 숨쉬기를 오른쪽으로만 해요. 그래서 그런지 수영 끝나고 나면 왼쪽 목이 유난히 당기고 뻐근하더라고요. 호흡을 양쪽으로 바꾸는 연습을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자세가 문제인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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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수영 후에 한쪽 목만 당기는 느낌, 자유형 배우는 분들이 정말 자주 겪는 통과의례 같은 거예요.
오른쪽으로만 숨을 쉬면 고개를 돌릴 때마다 왼쪽 목 옆 근육, 특히 흉쇄유돌근이 늘어났다 돌아오기를 수백 번 반복하게 됩니다. 고무줄을 한 방향으로만 계속 당기는 것과 비슷해서, 한쪽만 유난히 당기는 느낌이 남을 수 있어요. 게다가 물 밖으로 입을 내밀려고 고개를 필요 이상 크게 들면 그 부담이 더 커지고요.
또 하나 살펴볼 게 몸통 회전이에요. 자유형 호흡은 원래 몸통이 옆으로 구르는 롤링에 고개가 살짝 얹혀 가는 동작인데, 배우는 단계에서는 몸통은 그대로 두고 목만 휙 돌려 숨을 쉬기 쉬워요. 그러면 회전을 목 혼자 다 떠맡게 되죠.
다음 수영 때 이렇게 해 보세요. 숨 쉴 때 배꼽이 옆을 향할 만큼 몸통을 크게 굴리고, 그 위에 고개는 반쯤 얹는다는 느낌으로요. 여유가 생기면 세 번이나 다섯 번 스트로크마다 좌우 번갈아 숨 쉬는 연습도 좋습니다. 집에서는 의자에 앉아 몸통을 먼저 돌리고 시선이 따라가는 연습을 해 보시면 물에서 목에 힘이 덜 들어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수영 끝나고는 당기는 쪽 목을 반대로 천천히 기울여 옆선을 길게 늘여 주세요. 처음에는 어색해도 몇 번만 반복하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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