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어깨
언제부터
몇 년 전부터
병원 진료 여부
기억나지 않음
옆으로 누워서 한쪽 팔을 머리 밑에 깔고 자야 잠이 오는데요(어릴 때부터 버릇이라 잘 안 고쳐지네요ㅎㅎ) 아침마다 그쪽 어깨가 뻑뻑하고 팔을 들어 올리면 중간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에요. 역시 자세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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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어릴 때부터 몸에 밴 잠버릇이면 바꾸기 쉽지 않죠. 그래도 아침마다 어깨가 신호를 보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팔베개는 어깨 관절이 머리 무게에 눌린 채 몇 시간 동안 고정되는 자세예요. 어깨 앞쪽 공간이 좁아진 상태로 대흉근과 어깨 앞쪽 근육들이 밤새 짧아져 있다가, 아침에 팔을 들어 올리려면 그 짧아진 조직들이 갑자기 늘어나야 하니 뻑뻑하고 걸리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깔린 쪽으로 몸무게까지 실리면 어깨는 밤 내내 압박과 긴장을 동시에 받는 셈이고요.
버릇을 억지로 끊기보다, 팔이 하던 역할을 다른 것에 넘겨주는 방법을 먼저 권하고 싶어요. 긴 베개나 쿠션을 안고 자면 팔을 머리 밑에 넣지 않아도 옆으로 누운 자세가 안정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머리 밑에는 어깨 높이를 채워 주는 조금 높은 베개를 두면 팔을 깔 이유가 더 줄어들고요.
아침에는 문틀에 양팔을 대고 가슴을 앞으로 여는 동작을 열 번 정도 천천히 해 보세요. 밤새 좁아져 있던 어깨 앞쪽이 펴지는 느낌에 집중하면서요. 그리고 팔을 올릴 때 어느 각도에서 걸리는지, 며칠 지나면서 그 각도가 달라지는지 기록해 보시면 변화를 확인하기 좋습니다. 걸림이 계속 같은 각도에서 반복된다면 그날 하루는 반대쪽으로 누워 자는 연습을 해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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