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어깨, 등
언제부터
학생 때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예전부터 가방을 양쪽으로 딱 메는 게 답답해서 한쪽 어깨에만 툭 걸치고 다녀요. 책이랑 노트북 들어 있어서 꽤 무거운데도요. 항상 오른쪽에만 메다 보니 그쪽 어깨가 평소에도 좀 올라가 있는 느낌이고 등 윗부분이 뻐근해요. 이러다 몸이 한쪽으로 기울거나 하진 않을까 살짝 걱정되는데, 양쪽으로 바꿔 메기만 하면 괜찮아지는 걸까요?
전문가 답변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근막·근육 관리 ·
가방을 양쪽으로 바꿔 메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체형 불균형을 완전히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가방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려고 무의식적으로 어깨를 들어 올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상부 승모근과
날개뼈 주변 근육이 과긴장하게 됩니다.
이미 한쪽 어깨가 올라가고 뻐근함을 느낀다면, 무거운 짐으로 인해 해당 근육이 짧아지고 굳어버린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상태가 계속 유지되었을 경우, 좌우 어깨 및 골반 높낮이 차이가 발생할수 있으며, 그로 인해 만성적인 어깨 결림 및 등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백팩 사용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며 무게 중심이 척추 가운데로 오도록 가방끈 길이를 조절하여 양쪽 어깨에 밀착시켜 메시고, 어쩔수 없이 크로스나 숄더백을 사용하시게 된다면 양쪽 어깨를 번갈아 메기 바랍니다.
뭉친 어깨를 풀어주기 위해 등과 어깨를 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 답변 ·
한쪽 끈만 툭 걸치는 게 훨씬 편하고 자유로운 느낌이죠. 그런데 몸 입장에서는 그 가벼워 보이는 동작이 생각보다 꾸준한 일거리가 됩니다. 양쪽으로 바꿔 메는 건 분명 좋은 방향이지만, 거기에 몇 가지를 더하면 훨씬 수월해질 수 있어요.
한쪽 어깨에 무게가 실리면 우리 몸은 가방이 흘러내리지 않게 그쪽 어깨를 살짝 들어 올린 채로 걷게 됩니다. 이 '들어 올린 상태'를 만드는 게 어깨 위쪽 승모근과 어깨를 올리는 근육들이에요. 잠깐이면 괜찮은데, 등하굣길이나 출퇴근길 내내 무거운 가방을 그렇게 메면 그 근육들이 쉴 틈 없이 긴장하게 되죠. 오른쪽 어깨가 평소에도 올라가 있는 느낌, 등 윗부분이 뻐근한 게 이 흐름과 연결돼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쪽도 같이 봐야 해요. 한쪽이 무게를 받으면 몸은 균형을 맞추려고 반대편 옆구리나 허리를 살짝 기울이게 되거든요. 그래서 어깨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등과 허리의 좌우 느낌 차이로 번지기도 합니다.
해볼 수 있는 건 이래요. 가장 좋은 건 역시 양쪽 끈을 다 메는 거예요. 답답하면 끈을 조금 느슨하게 조절해보세요. 그게 정 어색하면 최소한 양쪽 어깨를 번갈아 가며 메는 습관이라도 들이면 한쪽에 쏠리는 부담을 나눌 수 있습니다. 가방 안에서 안 쓰는 짐을 덜어 무게 자체를 줄이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그리고 하루 한두 번, 양 어깨를 크게 뒤로 천천히 돌려주는 동작을 해보세요. 으쓱 올라가 있던 어깨가 제자리로 내려오는 느낌을 잡는 데 좋습니다. 거울 앞에서 양쪽 어깨 높이를 가끔 비교해보는 것도 스스로 균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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