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목, 어깨
언제부터
오래전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주말마다 아이가 목말을 너무 좋아해서 산책할 때 한참 태우고 다녀요. 그날 저녁이면 양쪽 어깨랑 목 뒤가 돌처럼 뭉쳐서 묵직하더라고요. 아이가 점점 무거워지니까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목말 태울 때 어떻게 하면 좀 덜 뭉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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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근육 관리 ·
아이의 척추과 아빠 척추가 일직선이 되게 하시고, 아이의 발이 아빠 겨드랑이을 감싸 듯이
하게 하고, 아이의 손 목을 부드럽게 잡고 태우면 좀 덜 피곤할 겁니다.
이런 저런 방법으로 하셔도 목, 어깨, 등까지 연결된 승모근의 과긴장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목을 스스로 풀으시는 방법은 근에너지 테그닉(MET)가 효과가 좋습니다. 따라 해 보시겠어요?
머리를 하늘로 들고, 양손 엄지를 모아서 턱 밑에 대고, 머리를 살짝 밑으로 내리면 엄지로 방어합니다. 즉 머리를 내리는 힘과 엄지로 밀어 올리는 힘이 제로가 되는 것입니다. 머리를 내릴려고 힘을 줬으나 움직이지 안게 하는 겁니다. 일명 등척성운동이라고 합니다. 시간은 6
초가 적절합니다. 쉽죠? 해 보십시요. 효과 엄청 좋습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머리를 앞으로 숙여서도 하시고, 옆으로 숙여서도 하시고, 네 방향으로 3회씩만 하시면 시원할 겁니다.
어깨 부분과 등쪽은 손 뒤로 깍지 끼시고 팔굽을 편 상태에서 어깨를 최대한 젖히기를 6초씩 3회 정도면 풀릴겁니다.
이래도 저래도 안되시면 댓글 주십시요. 1:1 상담 해 드리겠습니다.
전문가 답변 ·
아이가 좋아하니 안 태울 수도 없고, 그러다 보면 저녁에 어깨가 돌처럼 뭉치는 게 반복되죠. 목말은 생각보다 어깨 위쪽 근육이 많이 쓰이는 동작이라 그렇습니다.
아이를 목말 태우면 그 무게가 목과 어깨가 만나는 능선 부위, 흔히 승모근 윗부분이라 부르는 근육 위에 그대로 얹힙니다. 이 근육은 머리를 받치고 어깨를 안정시키는 일을 하는데, 그 위에 아이 무게까지 더해지면 산책 내내 쉬지 못하고 버티게 돼요. 게다가 아이가 흔들리지 않게 균형을 잡느라 목 뒤와 양 어깨가 계속 미세하게 긴장하니, 저녁이면 단단하게 뭉친 느낌으로 남는 겁니다. 아이가 클수록 무게가 늘어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맞아요.
태우는 방식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우선 아이를 올릴 때 무게를 어깨로 '이고' 가기보다, 무릎을 살짝 굽혀 허리와 골반으로 받치고 양다리로 단단히 서는 느낌을 가져보세요. 아이의 정강이를 양손으로 가볍게 잡아 좌우로 안 흔들리게 고정하면, 균형 잡느라 쓰는 어깨 긴장이 줄어듭니다. 한 번에 오래 태우기보다 중간중간 내려서 손잡고 걷는 구간을 섞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내린 뒤에는 뭉친 부위를 풀어주면 묵직함이 덜 남아요. 양어깨를 귀 쪽으로 으쓱 올렸다가 숨을 내쉬며 툭 떨어뜨리는 동작을 몇 번 하고, 양손을 등 뒤에서 맞잡아 가슴을 펴며 어깨를 뒤로 모아보세요. 마지막으로 고개를 좌우로 천천히 기울여 어깨 능선을 길게 늘여주면, 산책 내내 일했던 근육이 차분해지는 걸 느끼실 거예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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