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목, 허리
언제부터
재택 시작한 뒤로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재택 시작하고 따로 책상이 없어서 그냥 식탁에서 노트북으로 일해요. 의자도 그냥 식탁 의자고요. 하루 8시간 이러고 있으니까 저녁엔 목 뒤가 뻐근하고 허리 아래가 끊어질 것 같아요. 그렇다고 책상을 사기도 좀 그렇고…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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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저녁마다 목과 허리가 그렇게 힘드시다니, 일하는 내내 몸이 버티느라 애썼겠어요. 식탁 작업 환경은 비싼 가구 없이도 몇 가지만 바꾸면 꽤 달라질 수 있으니 같이 살펴볼게요.
먼저 노트북은 구조상 화면이 손보다 낮아서, 화면을 보려면 고개를 계속 아래로 숙이게 됩니다. 머리는 생각보다 무거워서, 숙인 각도가 커질수록 목 뒤 근육이 그 무게를 붙잡느라 종일 당겨지게 돼요. 저녁의 뻐근함이 여기서 올 수 있습니다. 해결의 핵심은 '화면을 눈높이로 올리는 것'이에요. 두꺼운 책 몇 권이나 노트북 받침으로 화면 위쪽이 눈높이쯤 오게 올리고, 대신 외장 키보드와 마우스를 식탁에 따로 두면 목과 손목이 동시에 편해집니다.
허리는 식탁 의자의 등받이가 곧고 딱딱해서, 허리 곡선이 받쳐지지 않는 게 원인일 수 있어요. 의자 등받이와 허리 사이에 작은 쿠션이나 둥글게 만 수건을 끼워 보세요. 허리가 살짝 받쳐지는 느낌만으로도 끊어질 듯한 묵직함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이 바닥에 잘 닿게 두는 것도 골반이 안정되는 데 도움이 돼요.
마지막으로, 환경만큼 중요한 게 '한 자세로 오래 있지 않기'예요. 50분 일하면 5분은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고 어깨를 돌려 주세요. 완벽한 책상보다, 자주 움직이는 습관이 몸에는 더 큰 선물이 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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