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발목
언제부터
몇 달 전 접질린 뒤로
병원 진료 여부
예
몇 달 전에 발목을 한 번 접질렸어요. 지금은 일상생활은 괜찮은데, 돌길이나 울퉁불퉁한 길을 걸으면 그 발목이 휘청할까 봐 자꾸 불안하고 실제로 살짝 꺾이는 느낌도 들어요. 평지는 멀쩡한데 고르지 않은 데서만 그래요. 어떻게 하면 좀 안심하고 걸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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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한 번 접질린 발목은 다 나은 것 같아도 고르지 않은 길에서 유독 불안하게 느껴지곤 해요. 이건 발목의 '균형을 감지하는 감각'이 아직 충분히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 발목 주변에는 발의 위치와 기울기를 순간순간 감지해 균형을 잡아주는 감각 기능이 있어요. 평지에서는 큰 변화가 없으니 이 감각이 덜 쓰여도 괜찮지만, 돌길처럼 바닥이 들쭉날쭉한 곳에서는 매 걸음 발목 각도가 바뀌므로 이 감각이 빠르게 작동해 균형을 잡아줘야 합니다. 그런데 발목을 한 번 접질리고 나면 이 감각이 한동안 둔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평지는 멀쩡한데 고르지 않은 길에서만 휘청하거나 꺾일 것 같은 불안이 드는 거예요. 이건 발목이 '나 아직 균형 감각을 다시 키워야 해'라고 보내는 신호로 이해하면 됩니다.
다행히 이 감각은 연습으로 다시 깨울 수 있어요. 안전하게 시작하려면 벽이나 식탁을 한 손으로 짚고 그 발로 한 발 서기를 해보세요. 처음엔 몇 초만 버텨도 충분하고, 익숙해지면 짚은 손을 떼고, 더 익숙해지면 눈을 감고 버텨보면 균형 감각이 점점 살아납니다. 쿠션이나 접은 수건 위에 서서 한 발로 버티는 것처럼 약간 불안정한 바닥에서 연습하면 효과가 더 좋아요. 걸을 때는 처음 얼마간 발목을 잡아주는 신발을 신으면 불안감을 덜 수 있습니다. 균형 운동을 꾸준히 해서 발목이 다시 안정감을 찾으면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한결 편안하게 걸을 수 있게 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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