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목
언제부터
자전거 타기 시작하고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주말마다 자전거를 한두 시간씩 타는데요. 타고 나면 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이 뻑뻑하고 뻐근해요. 자전거 탈 때 앞을 보려고 고개를 계속 들고 있어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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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스스로 원인까지 잘 짚으셨네요. 말씀하신 그 자세가 핵심 단서가 맞아요.
자전거를 탈 때는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죠. 그 상태에서 앞을 보려면 목을 뒤로 들어 올린 채로 계속 유지해야 해요. 한두 시간이면 목 뒤 근육이 같은 자세로 오래 '들고 있기'를 한 셈이라, 끝나고 나면 그 방향은 짧아진 듯 뻐근하고, 반대로 목을 뒤로 더 젖히려 하면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건 한 방향으로만 오래 굽혀 둔 종이가 펼 때 자국이 남아 뻣뻣한 것과 비슷해요. 한쪽으로 오래 머물면 다른 방향 움직임이 어색해지는 거죠.
도움이 될 만한 건 '중간 환기'예요. 타는 동안 신호 대기처럼 잠깐 멈출 때마다 고개를 좌우로 천천히 돌리고, 턱을 살짝 당겨 목 뒤를 늘려 주세요. 한 자세로 굳기 전에 미리 풀어 주는 셈이에요. 그리고 타고 난 뒤에는 목을 푹 떨어뜨려 앞으로 천천히 숙이는 동작으로 들고 있던 방향과 반대로 풀어 주면 좋아요. 어깨도 크게 두세 번 돌려서 상체 긴장을 함께 풀어 주세요. 안장과 핸들 높이를 조금 조절해서 상체를 너무 깊이 숙이지 않아도 되게 하면, 고개를 덜 들고도 앞이 보여 목 부담이 줄어듭니다. 며칠 적용하면서 끝난 뒤 뻐근함이 줄어드는지 비교해 보세요. 평소에 가슴을 가볍게 펴는 동작을 틈틈이 해 두면, 자전거에서 앞으로 굽히는 자세를 버티는 일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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