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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부위
가슴·등
언제부터
최근 반복됨
병원 진료 여부
작성자 입력 없음
평소에 어깨가 많이 굽어있어서 의식적으로 허리와 등을 곧게 펴려고 가슴을 활짝 열면, 가슴 한가운데 딱딱한 뼈(앞가슴 뼈) 주변이 찌릿하면서 결리고 아파요. 가끔 숨을 크게 들이마시거나 재채기할 때 가슴 중간이 콱 막힌 것처럼 통증이 오는데, 내과나 흉부외과에서 심장이랑 폐 검사를 해봐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신경성이라는데 저는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할 때마다 가슴 뼈가 아프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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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2026. 05. 20.
내과적 이상이 없는데 가슴 한가운데 뼈 주변이 결리고 결리는 것은, 오랜 시간 지속된 라운드숄더 체형으로 인해 가슴 앞쪽의 대흉근과 소흉근, 그리고 흉골 주변 근막들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하게 수축해 굳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어깨와 등이 동그랗게 말려 있으면 가슴 앞쪽 조직들은 계속 오그라든 상태로 적응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원인 근육들의 이완 없이 억지로 등만 꼿꼿하게 펴려고 힘을 주면, 짧아진 가슴 근육들이 갈비뼈와 가슴 뼈(흉골) 결합 부위를 과도하게 잡아당기면서 늑연골 부위에 강한 견인 스트레스와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노력할 때 오히려 가슴이 아팠던 이유가 바로 이 굳어버린 앞쪽 근막의 저항 때문입니다. 억지로 자세를 고정하려고 힘을 주면 등 근육만 더 지치고 가슴 통증은 심해지니 멈추셔야 합니다.
지금은 등을 펴는 노력보다, 먼저 단단하게 잠겨있는 가슴 한가운데 흉골 라인과 소흉근 부위를 수기 관리를 통해 부드럽게 열어주어 어깨가 스스로 뒤로 넘어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누운 자세에서 등 뒤에 수건을 대고 가슴 앞쪽이 자연스럽게 중력에 의해 늘어나도록 호흡하는 이완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 협심증처럼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나 방사통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 의학 검사를 받으셔야 하지만, 자세 변화나 호흡 시에만 나타나는 가슴 결림은 무너진 상체 전면부의 근막 장력을 정교하게 풀어주는 자연스러운 회복 관점의 바디케어를 통해 관리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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