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코어는 몸통 중심부(복부·허리·골반 주위를 둘러싼 여러 근육군)를 폭넓게 부르는 대중·운동 용어다. 해부학 교과서의 단일 근육 명칭이 아니라, 여러 근육이 함께 만드는 "몸통을 지탱하는 시스템"을 가리키는 개념적 이름에 가깝다.
코어는 특정 근육 하나가 아니라 몸통을 둘러싼 여러 근육군을 함께 가리키는 말이다. 흔히 언급되는 구성 근육에는 배 앞쪽의 복직근, 옆구리의 내·외복사근, 가장 깊은 층의 복횡근, 등 쪽의 다열근과 척추기립근, 호흡근인 횡격막, 골반 아래를 받치는 골반저근이 포함된다. 이들은 위치·역할이 서로 다르지만, 팔다리가 움직이는 동안 척추와 골반을 안정시킨다는 공통된 기능으로 묶여 "코어"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불린다.
코어라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된 배경에는, 팔다리의 움직임이 실제로는 몸통이 먼저 안정되어 있을 때 더 효율적으로 힘을 낸다는 관찰이 있다. 걷기·던지기·들어올리기 같은 동작에서 몸통은 큰 가동범위로 움직이기보다, 팔다리가 힘을 낼 수 있도록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 자주 쓰인다. 다만 "코어"라는 단어 자체는 의학·해부학의 공식 용어가 아니라 피트니스·재활 현장에서 통용되며 자리 잡은 개념이라는 점을 함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오해: "코어는 복근, 특히 식스팩 근육만을 가리킨다." 겉으로 보이는 복직근(식스팩)은 코어를 구성하는 여러 근육 중 하나일 뿐이며, 몸통 옆·뒤쪽의 심부 근육, 호흡에 관여하는 횡격막, 골반 아래의 골반저근까지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이다. "코어가 강하다"는 말도 특정 근육의 크기보다 여러 근육이 함께 작동하는 협응력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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