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ral Plantar Nerve · 가쪽발바닥신경
외측족저신경은 안쪽복사뼈 뒤의 족근관을 나온 정강신경이 안쪽·가쪽 발바닥신경으로 나뉠 때 생긴다. 이름의 ‘외측’은 발의 바깥 가장자리 쪽을 향한다는 뜻이며, 손의 척골신경과 비교해 설명되기도 하지만 두 신경은 다른 팔다리에 있는 별개 구조다.
이 신경은 얕은가지와 깊은가지로 갈라져 발바닥 가쪽 피부와 넷째·다섯째 발가락 일부의 감각을 전달하고, 발가락 움직임을 만드는 발바닥 내재근 다수에 운동 신호를 보낸다. 감각 경계와 운동 가지의 배열에는 해부학적 변이가 있으므로, 발바닥을 선 하나로 나눠 ‘이 구역은 반드시 이 신경’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단순화다.
외측족저신경은 발바닥 안쪽의 근육층 사이를 가로질러 바깥쪽과 앞쪽으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근육·근막·발꿈치뼈 주변의 좁은 공간을 지나므로, 외상·흉터·종괴·반복 압박 같은 조건이 있을 때 포착 신경병증의 후보로 논의된다. 영상 종설은 초음파와 MRI가 신경의 굵기 변화·신호 변화 또는 주변 공간을 보이는 데 쓸 수 있다고 정리하지만, 영상이 불편감의 원인을 단독으로 판정하는 것은 아니다.
1999년 소규모 사례군에서는 가쪽발바닥신경병증의 감각 변화가 이 신경의 분포에 국한됐고, 발 안쪽 아치의 외전근 통로가 흔한 손상 위치로 보고됐다. 이 관찰은 특정 환자군의 보고이므로, 모든 발바닥 저림의 발생률이나 원인을 뜻하지는 않는다.
“외측족저신경은 감각만 담당한다”는 말은 틀리다. 피부 감각뿐 아니라 발바닥 내재근의 운동 가지를 포함하는 혼합신경이다.
“발바닥 저림의 지도만 보면 눌린 위치를 알 수 있다”는 주장도 근거가 부족하다. 감각 분포에는 겹침과 변이가 있고, 증상 경험은 신경의 해부 지도보다 넓거나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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