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측광근은 넙다리네갈래근 가운데 가장 크고 넓적다리 바깥쪽에 자리한 근육이다. 근육의 위치, 부착, 작용은 표준 해부학 사실로 다룰 수 있지만 실제 움직임에서는 주변 근막과 협력근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외측광근(vastus lateralis, VL)은 넙다리네갈래근(대퇴사두근) 네 갈래 가운데 단면적이 가장 크고, 넓적다리 바깥쪽에 자리한 근육이다. "허벅지 바깥쪽 근육", "다리 옆 근육"으로 흔히 불리며 사이클·달리기·스쿼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종아리 옆이 아니라 "허벅지 바깥쪽이 뭉친다"고 말할 때 대개 이 근육을 가리킨다. 넙다리뼈의 큰돌기 바깥면, 볼기근거친면, 거친선 바깥모서리에서 일어나 무릎뼈(슬개골) 바깥모서리와 바닥에 닿은 뒤 무릎인대(슬개건)를 통해 정강뼈거친면으로 이어진다. 무릎에서 다리를 펴는(신전) 힘을 내며, 동시에 무릎뼈를 바깥쪽으로 당기는 힘(외측 견인력)에 관여한다.
외측광근은 안쪽의 내측광근(특히 원위부 사선 섬유, VMO)과 서로 당기는 힘의 균형을 이루며 무릎뼈가 넙다리뼈의 도르래 홈을 따라 곧게 미끄러지도록(슬개골 추적, patellar tracking) 돕는다고 설명된다(/). 외측광근의 당김이 상대적으로 강하거나 내측광근의 활성이 늦게 켜지면 무릎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생길 수 있다는 관점이 있다. 다만 최근 연구는 앞무릎 통증(슬개대퇴통증증후군)을 무릎 자체보다 고관절 조절력(중둔근·바깥돌림근)의 문제로 보는 시각이 더 우세하다 — 걷거나 뛸 때 넙다리뼈가 안쪽으로 무너지면 그 아래 무릎뼈와의 접촉면 압력이 늘어나는 방식으로 설명된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 참조). 즉 외측광근 자체를 단독으로 늘리거나 마사지하는 것으로 앞무릎 불편감이 해결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외측광근은 대퇴근막장근·장경인대(ITB)와 근막으로 인접해 있어, 장경인대가 당겨지는 느낌이나 허벅지 바깥쪽의 뻐근함이 이 근육 부위와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근막경선 관점에서는 몸의 옆쪽을 잇는 흐름(측면선) 안에 놓인 구조로 다뤄지지만, 이는 몸을 연결된 흐름으로 읽는 하나의 설명틀이지 통증의 원인표는 아니다(/).
스쿼트·런지·계단 오르내리기처럼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에서 크게 동원되며, 특히 얕은 각도보다 깊게 굽힌 자세에서 활성이 커지는 경향이 보고된다. 사이클링처럼 반복적으로 페달을 밟는 동작에서도 주요 동력근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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