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son test · scaphoid shift test
왓슨 검사는 손목의 주상골 움직임과 걸림 반응을 관찰해 주상월상 인대 손상 또는 주상월상 불안정성을 살피는 이학적 검사다. 손목 외상·불안정성과 무관한 사람에서도 양성 반응이 32~36% 보고됐고, 통증 없는 양성이 방사선 정렬 이상과 연관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양성 또는 음성 왓슨 검사 하나로 주상월상 인대 손상을 확정하거나 배제할 수 없다.
왓슨 검사(Watson test)는 scaphoid shift test 또는 주상골 전위 검사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이 검사는 손목뼈 가운데 주상골이 움직일 때 만져지는 전위·걸림·통증 반응을 관찰해 주상월상 인대 복합체의 불안정성을 의심하는 단서로 쓴다.
주상월상 인대의 손상, 손목의 동적 불안정성, 일반적인 손목 통증은 서로 같은 말이 아니다. 따라서 검사에서 느껴지는 ‘shift’는 구조의 상태를 직접 촬영하거나 인대 손상 등급을 보여 주는 표지가 아니다. 이 문서는 손가락 위치·압력·손목 움직임처럼 검사를 재현할 수 있는 수행 절차를 안내하지 않는다.
손목 외상이나 불안정성 증상과 무관한 100명을 조사한 연구에서 양성 scaphoid shift는 32%였고, 모두 통증이 없었다. 양성 반응은 일반화된 인대 이완성과는 관련됐지만, 방사선상 수근골 정렬 이상과는 연관되지 않았다. 즉 양성 반응은 외상성 주상월상 인대 손상만을 뜻하는 고유한 표지가 아니다.
다른 연구에서도 다치지 않은 25명·50손목 가운데 36%에서 임상적으로 양성 소견이 나왔다. 그 연구는 양성 여부가 주상골의 등쪽 이동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일부 사람의 중수근관절 움직임이 혼란변수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무증상자에게서 양성이 흔하다는 사실 때문에 ‘걸린다=인대가 끊어졌다’는 해석은 성립하지 않는다.
손목 관절경을 시행한 447명의 후향 의뢰군에서 scaphoid shift 검사의 민감도는 전체 0.50이었다. 주상월상 인대 손상이 의심돼 의뢰된 하위집단에서는 민감도 0.61, 특이도 0.62였고, 더 심한 Geissler 3~4 병변에서는 민감도 0.66이 보고됐다. 손목 손상이 의심돼 관절경까지 받은 집단에서 나온 수치다. 일반 인구나 가벼운 불편에 그대로 옮겨지지 않는다.
또한 관절경의 병변 등급과 손으로 느끼는 전위 반응은 서로 다른 층위의 정보다. 검사자는 손목뼈 전체의 움직임, 통증 반응, 관절 이완성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그러므로 음성 반응이 인대 병변을 배제하거나 양성 반응이 병변의 심각도를 확정하는 것은 아니다.
“왓슨 검사 양성은 주상월상 인대 파열이다”. 무증상 손목의 양성이 약 3분의 1에서 보고됐고, 의뢰군 연구의 특이도도 0.62에 그쳤다.
“아프지 않은 양성은 무시해도 된다”. 무증상 양성이 구조적 병변을 뜻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개인의 손목 상태를 이 검사 하나로 판단할 수 없다는 점은 별개다.
“음성이면 불안정성은 없다”. 관절경 의뢰군에서 전체 민감도는 0.50이었으므로, 검사 하나의 음성으로 주상월상 병변을 배제할 근거는 제한적이다. 왓슨 검사는 단독 확정 검사가 아니다.
*근거 등급 표기: 정의·검사 개념 / 일관된 원칙 / 제한적·선택된 집단의 정확도 / 단독 판정·과잉 해석 불가 / 확인하지 못한 정보. 이 문서는 정보성 백과 항목으로 검사 수행 절차, 자가판정, 진단·치료를 안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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