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acoacromial Ligament · 부리봉우리인대
오훼견봉인대는 어깨뼈의 부리돌기와 봉우리를 잇는 인대로, 위팔뼈 머리 위에 오훼견봉궁을 만든다. 이 구조는 위팔뼈 머리가 위쪽으로 과도하게 이동하는 것을 막는 수동 지붕 역할로 설명되어, 회전근개·어깨 충돌 논의에서 자주 검색된다. 인대 모양이나 ‘충돌’ 영상 소견만으로 어깨 통증의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다.
오훼견봉궁은 위팔뼈 머리의 과도한 위쪽 이동을 제한하는 수동 구조로 기술된다. 인대의 모양과 부착은 개인마다 변이가 있으며, 한 줄 또는 여러 띠 모양으로 관찰될 수 있다.
사체 연구에서는 일부 인대 형태가 회전근개 파열과 연관되어 관찰됐지만, 이는 형태가 파열의 직접 원인이라는 결론은 아니다. 나이, 힘줄 변화, 어깨 사용, 관절 운동 등 다른 요인을 분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견봉 또는 오훼견봉인대가 회전근개를 반복적으로 ‘문질러’ 어깨 통증을 만든다는 설명이 널리 쓰였다. 현재의 어깨충돌증후군 논의는 힘줄 상태, 근력·움직임 조절, 부하, 통증 경험 등 여러 요소를 함께 본다. 따라서 인대가 두껍거나 모양이 굽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통증의 원인이라고 확정하기는 어렵다.
어깨를 들 때의 통증, 소리, 걸리는 느낌은 회전근개·점액낭·관절·목에서 오는 연관감각 등과 겹칠 수 있다. 증상만으로 오훼견봉인대의 상태를 구별할 수는 없다.
초음파·MRI는 인대와 견봉 아래 공간, 힘줄을 관찰하는 데 쓰일 수 있다. 다만 영상의 구조적 모양은 한 시점의 정보이고, 어깨 통증의 강도·기능과 일대일로 대응하지 않는다. 무증상 영상소견이 존재한다는 점도 단일 구조 설명에 경계가 필요한 이유다.
‘인대가 눌린다’거나 ‘인대가 뻣뻣하다’는 말은 감각의 표현이다. 인대의 실제 기계적 상태를 알려 주지는 않는다.
“오훼견봉인대가 어깨 통증의 주범”이라는 단정은 근거가 부족하다. 이 인대는 어깨 위쪽 구조의 일부이지만, 통증은 다요인 경험이다.
“견봉 아래 공간이 좁으면 반드시 아프다”는 말도 맞지 않는다. 공간·형태의 영상 소견과 증상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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