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ified Ashworth Scale · MAS · 수정 애쉬워스 척도
수정 애슈워스 척도(MAS)는 관절을 수동으로 움직일 때 검사자가 느끼는 저항을 순서형 등급으로 기록하는 척도다. 이 저항은 신경 반사와 근육·결합조직의 수동 뻣뻣함이 함께 만든 결과여서, MAS 점수를 경직(spasticity) 자체의 순수한 양으로 읽을 수는 없다. 33개 연구·1,065명을 종합한 메타분석에서 하지의 검사자 간 카파는 0.360(95% CI 0.241–0.468)이었고, 뇌졸중 뒤 3명의 검사자가 매긴 연구에서도 상지 카파는 0.25–0.66으로 넓게 퍼졌다.
수정 애슈워스 척도는 수동 관절 움직임의 저항을 순서형 범주로 기록하는 임상 척도다. 원래 애슈워스 척도에 중간 범주를 더한 변형이다. 한 단계의 간격이 근긴장도의 일정한 양으로 환산되지는 않는다.
MAS는 흔히 ‘경직 척도’로 불리지만 실제 기록값은 검사자가 느끼는 저항이다. 근긴장(톤)과 마찬가지로 신경성 반응과 근육·결합조직의 점탄성 저항이 함께 섞여 있어, 점수는 그 성분을 갈라 주지 않는다.
경직(spasticity)은 고전적으로 빠른 신장에 따라 커지는 반사성 근긴장 항진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MAS에는 저항을 느끼는 속도와 조직의 수동 저항을 분리해 측정하는 장치가 없으므로, 이 정의와 완전히 같은 것을 측정한다고 보기 어렵다. 이 한계는 MAS가 쓸모없다는 뜻이 아니라, ‘수동 저항의 관찰값’과 ‘경직의 기전’을 같은 말로 바꾸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결과는 근육군, 관절 위치, 움직임 속도, 검사자 경험, 대상자의 이완 상태와 등급을 묶는 통계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MAS 신뢰도’라는 한 마디가 모든 부위와 집단의 재현성을 대표하지는 않는다.
33개 연구(1,065명)를 합친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에서, 하지 MAS의 검사자 간 일치도는 ICC 0.686(95% CI 0.563–0.780)이었지만 카파는 0.360(0.241–0.468)이었다. 상지에서는 각각 ICC 0.781(0.679–0.853), 카파 0.625(0.350–0.801)였다. ICC와 카파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일치도를 표현하므로 수치만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특히 하지의 카파가 낮고 신뢰도 추정치 폭도 넓다는 점은 ‘항상 객관적’이라는 해석을 지지하지 않는다.
뇌졸중 뒤 1–19개월의 입원 재활 대상자 30명에서 3명의 검사자가 13개 근육군을 평가한 연구도 같은 문제를 보였다. 검사자 간 가중 카파는 상지 0.25–0.66(낮음~좋음), 하지 0.41–0.54(중간)였고, 같은 검사자의 반복 평가는 상지 0.71–0.94, 하지 0.55–0.97로 더 높았다. 이 수치는 정해진 프로토콜·뇌졸중 표본·세 검사자 조건의 결과이며 다른 상황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또 다른 편마비 15명·두 물리치료사 연구에서는 팔꿈치 굽힘근의 수정 애슈워스 척도 검사자 간 카파가 0.21이었다. 작은 표본의 한 근육군 연구이지만, 검사자 간 낮은 일치도가 실제 자료에서 보고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MAS 점수는 경직의 정확한 양이다”. MAS는 순서형 저항 등급이며 신경성·비신경성 저항을 분리하지 못한다. 기전의 양을 정밀하게 재는 기기값처럼 해석하는 것은 근거를 넘어선다.
“검사자만 숙련되면 누구나 같은 등급을 낸다”. 같은 검사자의 반복 일치도가 검사자 간 일치도보다 높게 보고되었고, 메타분석에서도 부위·통계량에 따른 편차가 컸다. 표준화가 편차를 줄일 가능성과, 편차가 사라진다는 주장은 구별해야 한다.
“점수가 바뀌면 기능도 같은 만큼 바뀐다”. 수동 저항의 변화와 걷기·손 사용 같은 능동 기능은 같은 결과변수가 아니다. MAS 단독으로 기능 변화나 개인의 상태를 확정할 수 없다.
*근거 등급 표기: 정의·측정 개념 / 일관된 근거 / 제한적·조건 의존적 근거 / 단독 확정 또는 과잉 해석 / 확인하지 못한 정보. 이 문서는 정보성 백과 항목으로 척도 수행 절차, 자가채점, 진단·치료를 안내하지 않는다.*
본 문서는 순수 정보성 서술이며 진단·치료·처방을 담지 않는다. 문장 끝의 색 표시는 서술의 근거 수준을 나타내는 편집 기준이며, 개별 사례의 판단을 대신하지 않는다.
바디리플은 의료기관이 아니며 진단·치료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 문서의 모든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이며,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상담을 함께 고려해 주세요. 이 문서가 어떻게 작성·검수되는지는 편집·근거 방침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