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體力學 · Biomechanics
생체역학은 인체의 구조와 움직임을 물리학의 힘·운동 법칙으로 분석하는 학문으로, 뼈를 지렛대·관절을 축·근육을 힘의 발생원으로 놓고 걷기·들기·던지기 같은 움직임이 어떤 힘과 각도의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지는지를 다룬다 . 힘을 배제하고 움직임 자체를 기술하는 운동학과, 그 움직임을 일으키는 힘·토크를 다루는 운동역학 두 갈래로 나뉘며 , 단일 관절 동작부터 보행주기 같은 연속 동작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다만 생체역학 원리 자체는 힘과 운동의 관계를 기술하는 틀일 뿐, 특정 자세·패턴의 "옳고 그름"을 판정하는 도구로 확대 적용하는 것은 근거를 넘어선다 .
생체역학적 관점에서 관절은 지렛대의 축(받침점)이고, 근육은 힘을 내는 요소이며, 뼈는 그 힘을 전달하는 단단한 막대다. 이 틀은 관절이 왜 특정 방향·범위로만 움직이는지(관절 운동학), 왜 어떤 자세에서 관절에 더 큰 부담이 실리는지를 설명하는 데 쓰인다.
또한 인체는 여러 관절이 사슬처럼 연결된 구조로 다뤄지기도 한다. 이 사슬의 끝이 자유로운지 고정되어 있는지에 따라 개방사슬과 폐쇄사슬로 구분하며, 서 있거나 걷는 동안 몸 전체의 안정성은 무게중심과 지지면의 관계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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