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ysiological Genu Varum · O자형 다리
생리적 내반슬은 어린 아동(대략 만 2세 이전)에서 무릎이 바깥으로 벌어져 다리가 O자로 보이는 정렬로, 정상 발달 과정의 한 단계로 잘 확립돼 있다. 출생 무렵 무릎 각도는 안쪽으로 굽은 내반 상태였다가 생후 18~24개월경 곧게 펴지고, 이후 오히려 X자 쪽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정돈되는 예측 가능한 궤적을 따른다. 즉 어린 시기의 O자 다리 대부분은 성장하며 자연히 변화하는 발달 변이다.
내반슬(genu varum)은 무릎을 모았을 때 정강이가 안쪽으로 기울어 무릎 사이가 벌어지는 O자형 정렬을 말한다. 이 가운데 "생리적" 내반슬은 특정 질환이 아니라 어린 아동에게 흔히 나타나는 정상 발달 단계를 가리키며, 시간이 지나며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 축의 발달은 살레니우스·반카(Salenius & Vankka, 1975)의 고전적 관찰로 잘 정리돼 있다. 이에 따르면 신생아의 무릎 각도는 약 10~15°의 내반(O자)에서 출발해, 생후 약 18~24개월경 거의 곧게 펴진다. 이후에는 반대로 외반(X자) 쪽으로 넘어갔다가 학령기에 접어들며 성인 수준으로 정돈되는 물결 모양의 궤적을 그린다. 다만 같은 나이라도 개인차(표준편차 약 ±8°)가 커서, 어느 시점의 각도만으로 정상·비정상을 가르기는 어렵다는 점이 함께 강조된다.
"아이 다리가 휘어 보이면 교정기·보조기로 바로잡아야 한다"는 걱정이 흔하나, 생리적 내반슬은 특별한 개입 없이도 성장 과정에서 정돈되는 정상 발달 변이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정형 발달 문헌의 공통된 관점이다. 형태 자체보다 시간에 따른 변화의 방향이 이 개념을 이해하는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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