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moral Anteversion · 넓적다리뼈 앞비틀림
대퇴 전염각(femoral anteversion)은 넓적다리뼈(대퇴골) 목이 무릎 축을 기준으로 앞쪽을 향해 비틀린 각도를 말한다. 출생 시 평균 약 30~40°로 크고, 성장하며 해마다 조금씩 줄어 성인기에는 대략 10~20°로 안정되는 것이 잘 알려진 발달 경향이다. 각도가 큰 상태는 무릎·발끝이 안쪽을 향하는 내족지보행이나 W자 앉기 자세와 함께 관찰된다고 서술되나, 각도 자체를 통증이나 이상으로 단정하지는 않는다.
대퇴 전염각은 대퇴골 위쪽 끝(목·머리)이 무릎을 잇는 축에 대해 앞으로 얼마나 돌아가 있는지를 나타내는 회전 정렬 지표다. 이 각도가 크면 다리를 곧게 폈을 때 무릎뼈와 발끝이 안쪽을 향하는 경향이 생긴다고 설명된다.
정렬 지표 중에서도 대퇴 전염각의 발달 궤적은 비교적 일관되게 보고된다. 출생 무렵 평균 약 30~40°로 크게 앞으로 비틀려 있다가, 성장기 동안 대략 한 해에 1.5° 안팎씩 감소해 뼈 성숙이 끝나는 시점에는 평균 15° 안팎(성인 범위 약 10~20°)으로 자리 잡는다는 것이 정형 발달 문헌의 공통된 서술이다. 감소는 대체로 만 10세 전후까지 뚜렷하게 진행된 뒤 완만해진다. 성인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작은 경향이 보고된다. 즉 어린 시기의 큰 전염각은 그 자체로 "고정된 이상"이라기보다, 성장과 함께 변해 가는 발달 흐름의 한 지점으로 이해된다.
"안짱걸음이 보이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는 통념이 있으나, 소아의 회전 정렬은 성장과 함께 변화하는 생리적 범위 안에서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관점이 정형 발달 문헌에 자리 잡고 있다. 각도의 크기와 실제 기능·불편의 연결은 개인차가 크므로, 특정 수치만으로 문제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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