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복사근과 복횡근 사이에 놓인 한 쌍의 판상근이다. 근육의 위치, 부착, 작용은 표준 해부학 사실로 다룰 수 있지만 실제 움직임에서는 주변 근막과 협력근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내복사근은 배 옆쪽에서 외복사근과 복횡근 사이에 자리한 한 쌍의 판상형 근육으로, 엉덩뼈능선 앞쪽 3분의 2와 등허리근막(흉요근막)에서 시작해 갈비뼈 아래쪽 가장자리(10~12번)와 백선, 두덩뼈능선 쪽 정중선 구조까지 섬유가 부챗살처럼 퍼져 붙는다. 외복사근과는 섬유 방향이 서로 교차해, 두 근육이 함께 몸통을 안정시키고 회전시키는 협력 구조를 이룬다.
양쪽 내복사근이 함께 수축하면 몸통을 앞으로 굽히고 복강 내압을 높이는 데 관여하며, 한쪽만 수축하면 같은 방향 옆굽힘과 반대쪽으로의 몸통 회전을 돕는다. 기침·재채기·배변처럼 복압을 순간적으로 높여야 하는 상황에서도 다른 배 근육과 함께 작용한다고 서술된다. 복횡근·다열근·횡격막·골반저근과 함께 몸통 안쪽을 감싸는 "코어" 근육군의 한 축으로 다뤄지며, 이 근육들이 협응해 만드는 복강내압이 척추 안정에 기여한다는 관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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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비틀기·사이드 크런치를 많이 하면 내복사근이 커지면서 옆구리 살이 빠진다"는 통념은 부분감량(spot reduction)을 전제로 한다. 부분감량은 오랫동안 일어나지 않는다고 여겨져 왔지만 근거가 일관되지 않았다. 과체중 남성 16명을 10주간 복부 지구력 운동군과 트레드밀 달리기 대조군으로 나눈 무작위 대조시험에서는 운동군의 몸통 지방량이 7% 줄고 대조군은 변화가 없어, 성인 남성에서 부분감량이 나타났다. 8주 서킷 트레이닝 연구에서도 복부 피하지방이 유의하게 줄었다. 반대로 팔 하나만 12주 저항운동시킨 104명 연구에서는 MRI상 피하지방 감소가 양팔에 걸쳐 나타나 국소 감량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즉 아직 결론이 갈리며, 옆구리 살만 골라 빠진다고 단정할 근거는 부족하다. 근육 부피가 늘면 허리 둘레가 두꺼워 보일 수 있다는 지적도 유효하다.
문장 끝의 색 표시는 서술의 근거 수준을 나타내는 편집 기준이며, 개별 사례의 판단을 대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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