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H · Tension-Type Headache · 긴장성 두통
긴장형 두통(TTH)은 사람이 겪는 두통 중 가장 흔한 원발성 두통으로, 양쪽 머리를 띠로 조이거나 누르는 비박동성 압박감이 특징이며 목·어깨·저작 부위 근육의 긴장·압통과 자주 동반된다. 기전은 말초 근육 요인(침해수용기 민감화)과 중추신경계의 중추감작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이해되며, 특히 만성화 과정에서는 중추감작이 핵심으로 지목된다. '근육이 뭉쳐서 두통이 온다'는 단순 인과는 근거로 확정되지 않았다.
긴장형 두통(tension-type headache, TTH)은 사람이 겪는 두통 가운데 가장 흔한 유형이자 대표적인 원발성 두통(일차성 두통)이다. 원발성이라는 말은 두통 자체가 하나의 현상으로 성립한다는 뜻으로, 다른 구조의 문제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인성 두통과 개념적으로 구분된다.
전형적으로는 양쪽 머리를 띠로 조이거나 누르는 듯한 비박동성(non-pulsating) 압박감으로 서술되며, 대개 중등도 이하의 강도로 표현된다. 한쪽에 욱신거리는(박동성) 편두통과는 양상이 다르다.
이름에 '긴장(tension)'이 들어가 근육 긴장이 곧 원인이라고 오해되기 쉽지만, 실제 기전은 그보다 복잡하다. 초기의 '근육 수축이 두통을 만든다'는 단순 이론은 상당 부분 수정되었고, 현재는 말초 근육 요인과 중추신경계의 감작(중추감작)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긴장형 두통은 빈도에 따라 이따금 나타나는 삽화성과 자주 나타나는 만성으로 나뉘어 서술되기도 한다. 공통된 임상 양상은 다음과 같다.
긴장형 두통의 기전은 말초(근육)와 중추(신경계) 두 축으로 설명된다.
말초 요인 . 머리·목을 둘러싼 근육(두개주위 압통이 나타나는 부위)의 침해수용기(통증 감지 신경 말단)가 민감해지는 것이 한 축이다. 목뒤·관자놀이·후두하근 부위의 긴장·압통이 자주 관찰되며, 근막 트리거포인트가 두통과 연관지어 논의되기도 한다. 다만 '근육이 뭉쳐서 두통이 온다'는 단순 인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중추 요인 . 특히 만성으로 진행하는 데에는 척수 뒤뿔·삼차경부핵 수준에서의 중추감작이 핵심으로 지목된다. 말초에서 올라오는 통증 신호가 오래 지속되면 중추의 통증 처리 회로가 민감해져(볼륨이 올라간 상태), 같은 자극에도 더 크게·오래 반응하게 된다는 모델이다. 두개주위 압통의 정도가 두통의 강도·빈도와 상관을 보인다는 보고가 이 논의에서 인용된다.
정리하면, 초기에는 말초 근육의 신호가 방아쇠가 되지만, 시간이 지나며 중추 감작으로 옮겨가는 전환 과정이 만성화의 배경으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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