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발바닥, 아치
언제부터
올겨울 들어서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올겨울에 산 패딩부츠가 따뜻하고 편해서 거의 매일 신는데, 신는 날마다 발바닥 안쪽 아치 부분이 아파요. 운동화 신는 날은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요. 부츠 깔창이 너무 얇아서 그런 걸까요? 깔창만 바꾸면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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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패딩부츠는 따뜻한 대신 발한테는 은근히 일을 많이 시키는 신발이에요. 좋은 질문 주셨어요.
먼저 신발 안쪽 환경부터 볼게요. 패딩부츠 깔창은 대부분 평평하고 푹신하기만 해서 아치를 받쳐 주는 힘이 거의 없어요. 게다가 두꺼운 양말을 생각해 한 치수 크게 신는 경우가 많아 발이 안에서 미끄러지는데, 그러면 발바닥 근육들이 걸을 때마다 신발 안에서 바닥을 붙잡느라 계속 힘을 쓰게 됩니다. 아치는 체중을 받아 주는 스프링 같은 구조라, 받침 없이 일이 몰리면 그 부분이 먼저 뻐근해질 수 있어요.
확인 방법은 간단해요. 같은 거리를 운동화로 걸은 날과 부츠로 걸은 날의 아치 느낌을 비교해 보세요. 부츠 신은 날만 아프다면 깔창과 사이즈 쪽 요인일 가능성이 커요. 아치 지지가 있는 깔창으로 바꿔 보고, 끈이나 벨크로로 발이 안에서 놀지 않게 고정해 보세요. 저녁에는 발바닥을 엄지손가락으로 뒤꿈치에서 발가락 방향으로 지그시 쓸어 풀어 주고, 발가락으로 바닥을 가볍게 쥐었다 펴는 동작으로 아치 근육을 깨워 주면 겨울 내내 부츠와 잘 지내는 데 보탬이 될 거예요. 하루 걸러 운동화와 번갈아 신어 발이 쉬는 날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아치가 유난히 뻐근한 날에는 발가락을 위로 젖힌 채 발바닥을 지그시 늘여 주는 스트레칭을 곁들여 보세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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