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질문 추가 정보
불편한 부위
목, 어깨
언제부터
일주일 전
병원 진료 여부
예
주말에 친정 김장을 도왔는데 그날은 허리만 아프더니 다음 날부터는 목이랑 어깨가 계속 무거워요. 벌써 일주일째인데 잘 안 풀리네요. 파스도 붙여봤는데 그때뿐이고요. 김장 한 번에 이렇게 오래 가는 게 맞나요?
전문가 답변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전문가 답변 ·
김장 후유증이 일주일째면 몸도 마음도 지치셨겠어요.
이런 경우 흔히 허리나 팔만 생각하게 되는데, 사실 김장 자세에서 가장 오래 일하는 부위 중 하나가 목과 어깨예요. 바닥에 쪼그려 앉아 고개를 숙인 채 몇 시간을 보내면, 앞으로 기운 머리 무게를 목 뒤의 견갑거근과 승모근이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하거든요. 평소 안 하던 강도의 '버티기 노동'을 한 셈이라, 며칠에서 일주일 넘게 묵직함이 남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파스가 그때뿐인 건, 표면의 감각은 달래 주지만 지친 근육이 회복할 조건까지 만들어 주지는 못해서일 수 있어요. 지금 시기에는 따뜻한 수건이나 온찜질로 목 뒤와 어깨 위쪽을 10분 정도 데워 혈류를 돕고, 그 직후에 턱을 살짝 당긴 채 고개를 천천히 좌우로 돌리는 가벼운 움직임을 곁들여 보세요. 데워서 풀고, 움직여서 유지하는 순서예요. 하루 중 고개를 숙이는 시간(폰, 설거지 같은)이 길면 회복이 늦어질 수 있으니 그 시간도 같이 줄여 보시고, 무거움이 풀리는 속도가 달라지는지 며칠 관찰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밤에는 수건을 말아 목 아래를 받쳐 목덜미가 편하게 놓이는 높이를 찾아 주면 자는 동안의 회복에도 보탬이 됩니다. 이런 무거움은 대개 서서히 옅어지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질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