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나 디딜 때 발 바깥쪽 날, 새끼발가락에서 발뒤꿈치로 이어지는 바깥 라인이 아픕니다. 발 안쪽도 가운데도 아닌 바깥쪽이라 더 신경 쓰이죠. 체중이 발의 어디로 실리는지를 보면 이해가 됩니다.
체중이 발 바깥으로 쏠릴 때
걸을 때 발은 뒤꿈치 바깥쪽으로 땅에 닿아, 체중이 발 가운데를 지나 엄지발가락 쪽으로 굴러가며 한 걸음이 끝납니다. 그런데 이 굴러가는 흐름이 바깥쪽에 머물러, 체중이 발 바깥 라인으로 계속 쏠리면 그 자리에 부담이 반복됩니다. 발 바깥날이 아픈 건 그 흐름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신발도 단서를 줍니다. 신발 밑창 바깥쪽이 유독 빨리 닳는다면, 평소 체중이 발 바깥으로 쏠리는 걸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목이 살짝 바깥으로 기운 자세, 다리 정렬, 신발의 상태가 함께 작용합니다. 한쪽 발만 그렇다면 좌우를 다르게 쓰는 습관도 살펴볼 만합니다.
체중 흐름을 살펴본다
- 신발 밑창의 좌우·안팎 마모를 비교해 체중이 어디로 쏠리는지 봅니다
- 걸을 때 발 바깥으로만 구르지 않고 엄지 쪽까지 체중이 넘어가는지 의식해 봅니다
- 쿠션이 한쪽만 꺼진 낡은 신발을 계속 신고 있지 않은지 살핍니다
- 발목·다리 정렬과 함께, 한쪽으로 기대는 습관이 있는지 돌아봅니다
발 바깥날 통증은, 걸을 때 체중이 발 바깥쪽에 머무는 흐름이 반복돼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이 발 전체로 고르게 굴러가는지, 신발이 그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지 살피면 단서가 보입니다.
본 칼럼은 생활습관·움직임·자세 관리에 관한 일반 정보로, 개인의 상태를 진단하거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불편감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료기관 상담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