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기능동작 평가(SFMA)에서 상위 10개 기본 동작 각각을 기능성(Functional/Dysfunctional)×통증(Non-painful/Painful)의 2×2 조합으로 나누는 임상가 내부 분류 체계다. FN=기능적이고 통증 없음(정상), FP=동작은 되는데 아픔, DN=동작이 안 되는데 안 아픔, DP=안 되고 아픔을 뜻한다.
SFMA(Selective Functional Movement Assessment)는 이미 통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목·어깨·체간 굴곡신전회전·한 다리 서기 등 상위 10개 기본 동작을 관찰하는 평가 체계다. 이때 각 동작을 "잘 되는가(기능적/기능장애)"와 "아픈가(통증 있음/없음)" 두 축으로 나눠 네 칸으로 분류하는 것이 FN·FP·DN·DP다. FN은 동작이 매끄럽고 통증도 없는 정상 범주, FP는 동작 자체는 완수하지만 그 과정에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DN은 동작 수행이 제한되지만 통증은 없는 경우, DP는 동작 제한과 통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를 가리킨다. 이 분류의 목적은 "아픈 곳"을 곧바로 원인으로 보지 않고, 문제 있는 동작을 능동→수동→하중 제거 등으로 단계별로 분해(breakout)해 제한이 관절 가동성 문제인지 운동 조절 문제인지 감별하려는 데 있다.
이 분류가 담고 있는 핵심 발상 — "아픈 곳이 곧 원인이 있는 곳은 아닐 수 있다", 즉 통증 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움직임 제한이 실제 근원일 수 있다는 지역적 상호의존(regional interdependence)의 관점은 근막·운동사슬에 관한 여러 연구와 통하는 발상으로 볼 수 있다. 다만 SFMA라는 특정 평가 도구 자체의 타당성 연구는 매우 적고, 점수와 자가보고 통증·기능 지표 사이 뚜렷한 상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분류는 임상가가 서로 소통하기 위한 내부 언어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며, 특정 동작이 "안 된다"고 해서 그 자체로 병이나 진단을 뜻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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