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fredson 등이 1998년 *AJSM*에 발표한 만성 아킬레스 건증(건병증) 재활 연구로, 무거운 부하의 원심성(eccentric) 뒤꿈치 내리기 운동(계단 등에서 발뒤꿈치를 천천히 내리는 동작, 하루 2회 반복)을 12주간 적용했다. 힘줄 재활에서 원심성 운동이 근거를 쌓는 계기가 된 랜드마크 연구로 꼽힌다.
아킬레스건 중간부가 뻐근하고 아침 첫걸음에 뻣뻣한 증상은 흔히 "아킬레스건염"으로 불리지만, 현대 힘줄 과학은 이를 염증보다 부하에 대한 조직 적응이 실패한 변성(tendinosis) 으로 본다. Alfredson 등은 만성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무거운 부하 원심성 운동을 12주간 시행했을 때 전원이 부상 전 활동 수준으로 복귀했다고 보고했고, 같은 기간 보존적 관리만 받은 대조군은 대부분 실패했다. 이 결과가 "쉬고 소염하라"는 기존 관리 방향을 "힘줄이 감당할 수 있는 자극을 점진적으로 다시 주는" 관리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됐다.
원심성 부하가 힘줄세포(tenocyte)의 콜라겐 합성·정렬을 자극한다는 기전(mechanotransduction)은 이후 연구로 뒷받침됐다. 다만 이 근거는 힘줄 중간부(midportion) 통증에서 가장 강하며, 힘줄이 뼈에 붙는 부착부(insertional) 통증에는 다른 접근이 필요해 "모든 아킬레스 통증"으로 일반화할 수 없다. 이후 무거운 저속 저항(HSR) 같은 등장성 접근도 유사한 효과를 보이면서, "원심성만의 특수한 효과"라기보다 충분한 부하 자체가 핵심이라는 쪽으로 견해가 정리되고 있다. 구체적 세트·횟수·강도는 연구 맥락의 지식이며, 개별 실행 처방으로 옮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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