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tained arm elevation
팔을 어깨 높이 안팎 이상으로 든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정적 부하 상황을 가리킨다. 팔을 받쳐 줄 지지 없이 들고 있으면 어깨의 가시위근(supraspinatus) 등 회전근개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며 빠르게 피로해진다. 미용·도장·전기·조립처럼 팔을 든 채 손을 쓰는 작업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어깨·목 부담의 기본 단위다.
팔을 들어 올리면 어깨를 안정시키고 팔을 지탱하는 근육들이 정적(등척성)으로 수축한 채 계속 힘을 쓴다. 정적 수축은 근육이 굵어졌다 가늘어졌다 하는 동적 수축과 달리 근육 내부 혈류를 압박해 산소·영양 공급과 대사산물 배출을 방해하기 쉽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낮은 힘에서도 피로가 빨리 쌓인다. 실제로 팔을 든 상태의 정적 작업에서 가시위근이 짧은 시간 안에 피로 신호를 보인다는 근전도(EMG) 관찰이 보고된다.
부담의 크기는 몇 가지에 따라 달라진다: 팔을 든 각도(높이 들수록, 앞·옆으로 벌릴수록 어깨 근육 부하가 커짐), 유지 시간, 팔을 받쳐 줄 지지의 유무, 그리고 손에 든 도구의 무게다. 어깨를 든 자세에 손목 반복이나 힘 사용이 겹치면 부담은 더 커진다.
이런 양상은 정적 부하의 누적으로 이해되며, 팔을 든 자세 자체가 특정 어깨 질환을 일으킨다고 단정하기보다 부하와 회복의 균형 문제로 보는 편이 균형적이다. 어깨의 구조적 소견(회전근개 변화 등)은 통증 없는 사람에게도 흔하다는 점도 함께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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