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es fracture · 제5중족골 기저부 골절
존스 골절은 새끼발가락 쪽 다섯 번째 중족골에서 기저부와 몸통이 만나는 이행부(metaphyseal-diaphyseal junction)에 생기는 골절로, 이 구간이 혈류 공급이 유독 빈약해 뼈가 잘 붙지 않거나(불유합) 붙었다가 다시 부러지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보고되는 고위험 골절로 분류된다. 발 바깥날에 체중이 급격히 실리는 방향 전환 동작에서 급성으로 생기기도 하고, 같은 부위에 반복 부하가 누적되어 피로골절 형태로 서서히 나타나기도 한다.
다섯 번째 중족골(새끼발가락으로 이어지는 발등 바깥쪽 긴뼈)은 위치에 따라 골절의 성격이 크게 갈리는 뼈로 알려져 있다. 그중 기저부에서 몸통으로 넘어가는 좁은 이행 구간에 생기는 골절을 특별히 "존스 골절"이라 부르며, 같은 뼈의 다른 부위(끝단 돌기 골절, 몸통 나선형 골절인 무용수 골절)와 구분해서 다룬다. 이 이름은 1902년 처음 이 골절을 기술한 정형외과 의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존스 골절은 발생 양상에 따라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두 유형 모두 같은 위치에서 생기지만, 피로골절형은 이미 뼈 조직 자체가 만성적으로 약해진 상태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회복에 대한 관점이 다르게 다뤄진다.
가장 흔히 기술되는 기전은 발이 바깥쪽으로 꺾인 상태에서 체중이 발의 바깥날(다섯 번째 중족골 쪽)에 급격히 실리는 동작이다. 축구·농구처럼 급격한 방향 전환과 커팅 동작이 잦은 종목에서 사례가 많이 보고된다.
이 골절이 유독 까다롭게 다뤄지는 이유는 뼈 자체의 구조보다 혈류 공급 문제에 있다고 설명된다. 기저부-몸통 이행부는 뼈에 영양을 공급하는 영양동맥(nutrient artery)이 도달하는 경계 지점에 해당해, 이 구간의 혈류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혈류 분수령(watershed zone)"으로 알려져 있다. 혈류가 부족하면 골절 후 뼈를 다시 붙이는 데 필요한 세포·영양 공급이 지연되고, 이 때문에 다른 부위 골절보다 불유합(뼈가 끝내 붙지 않는 상태)이나 지연유합, 회복 후 재골절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반복적으로 기술된다.
발 바깥쪽 중간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과 부기, 체중을 실을 때 악화되는 통증이 특징적으로 보고된다. 급성인 경우 손상 순간의 통증이 뚜렷하지만, 피로골절형은 통증이 서서히 심해지는 양상이라 초기에는 단순 염좌나 근육통으로 오인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다섯 번째 중족골 골절"이라는 이름만으로는 존스 골절인지, 예후가 좋은 끝단 돌기 골절(견열골절)인지, 또는 무용수 골절인지 구분되지 않는다. 이 세 가지는 위치와 혈류 환경이 달라 회복 경과에 대한 관점 자체가 다르게 다뤄지므로, 같은 뼈의 골절이라도 정확한 위치가 중요하게 언급된다. 또한 "뼈니까 가만히 두면 언젠가 붙는다"는 통념과 달리, 이 부위는 혈류가 빈약해 자연 경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른 골절보다 크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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