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franc injury · 발 중간 관절 손상
리스프랑 손상은 발등 중간에서 중족골(발허리뼈)과 발목 쪽 뼈들을 연결하는 리스프랑 관절·인대 복합체가 손상되는 상태로, 발끝이 바닥에 고정된 채 발이 꺾이며 체중이 실리는 기전(태클에 깔림, 등자에 발이 걸림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겉으로는 단순 발목 염좌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채 넘어가기 쉬운 손상으로 반복적으로 기술된다.
리스프랑 관절은 발등 중간에서 다섯 개의 중족골이 발목 쪽 쐐기뼈·입방뼈와 만나는 관절 복합체를 가리키며, 이 이름은 이 부위를 처음 기술한 프랑스 외과의사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관절 복합체를 잡아주는 인대(특히 첫째 쐐기뼈와 둘째 중족골을 잇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손상을 통칭해 리스프랑 손상이라 부른다.
손상 정도는 인대가 늘어나는 가벼운 염좌부터, 인대가 완전히 끊어지며 뼈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경우, 나아가 관절을 이루는 뼈 자체에 골절이 동반되는 경우까지 폭넓게 나뉜다고 기술된다. 스포츠 현장에서는 급성 외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복적인 부하가 누적되어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된다.
가장 흔히 보고되는 기전은 발끝(전족부)이 땅이나 발판에 고정된 상태에서, 몸의 체중이나 외력이 발을 앞으로 꺾거나 회전시키는 상황이다. 미식축구·럭비 등에서 상대에게 발이 눌린 채 태클을 당하는 경우, 승마에서 발이 등자에 걸린 채 낙마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시로 반복 인용된다. 축구에서도 방향 전환이나 태클 상황에서 유사한 기전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체중이 실리는 힘의 방향과 발이 고정된 위치의 조합이 리스프랑 관절 복합체에 과도한 신전·회전 부하를 가하면서 인대가 늘어나거나 끊어지고, 심한 경우 인접한 뼈까지 골절이 동반된다고 설명된다.
발등 중앙 부위의 부기가 특징적으로 언급되며, 손상 후 시간이 지나면서 발바닥 쪽(특히 발바닥 중간 아치 부위)에 멍이 나타나는 소견이 이 손상을 시사하는 특징적인 양상으로 반복 기술된다. 체중을 실을 때 발등 중간의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도 함께 언급된다.
리스프랑 손상은 발목이 아니라 발 중간(중족부)의 손상이지만, 발목 염좌와 증상이 비슷해 보여 겉모습만으로는 구별이 어렵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지적된다. 실제로 스포츠의학 문헌에서는 이 손상이 초기에 단순 염좌로 오인되어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고 언급되며, 이 때문에 "단순 삔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는 경과가 나타나면 리스프랑 관절 복합체를 함께 고려하는 관점이 스포츠의학 자료에서 자주 소개된다. 다만 이는 일반론적 서술이며, 개별 사례의 손상 정도와 경과는 다양하게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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