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ulder Abduction Relief Sign · Bakody sign
어깨 외전 완화 검사는 팔을 든 상태에서 목에서 팔로 이어지는 통증이 줄어드는지를 관찰하는 경추신경근병증 관련 유발·완화 징후다.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민감도는 낮음~중간, 특이도는 중간~높은 경향으로 정리됐고, 전기진단 의뢰 환자 97명 연구에서는 특이도 85%가 보고됐다. 음성만으로 신경근 문제를 배제할 수 없으며 양성 하나로 원인이나 병변 위치를 확정할 수도 없다.
어깨 외전 완화 검사(shoulder abduction relief sign)는 팔을 든 상태에서 목·팔로 뻗는 불편이 달라지는지를 보는 경추 유발검사군의 하나다. Bakody sign 또는 shoulder abduction test라는 이름도 쓰인다.
이 징후는 아래쪽 경추 신경근 관련 통증에서 팔을 든 상태가 통증을 덜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관찰에서 출발했다. 장력 또는 신경 주변 공간 변화라는 설명은 기전 가설이지 통증원을 증명하지 않는다. 팔 통증·저림은 경추신경근병증 외 여러 배경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경추신경근병증은 목에서 나오는 신경뿌리와 관련된 팔의 통증·감각 변화·근력 변화를 묶어 부르는 임상 개념이다. 어깨 외전 완화 검사는 팔의 위치 변화와 증상 완화의 동반 여부를 관찰할 뿐, 신경 압박을 직접 영상화하거나 전기생리 기능을 재는 검사는 아니다.
양성 반응의 의미는 “이 자세 조건에서 증상이 완화됐음”까지다. 목디스크, 특정 신경뿌리, 압박의 정도를 하나로 지정하는 결과는 아니다. 반응이 없다는 사실도 신경근병증이 없다는 뜻으로 바로 바꿀 수 없다.
완화 반응은 증상 시점과 검사자가 정한 양성 정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07년 체계적 문헌고찰은 경추 신경근병증의 목 유발검사 연구 6편을 검토했다. 어깨 외전 검사는 전반적으로 낮음~중간 민감도와 중간~높은 특이도를 보였지만, 연구 수가 적고 참조기준·대상 스펙트럼·판독 방식에 비뚤림이 있어 메타분석을 하지 않았다. 누구에게나 적용할 단일 통합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기진단센터에 의뢰됐고 목과 신경근성 통증이 3주 이상 있었던 97명을 대상으로 한 2013년 연구에서는 특이도 85%가 보고됐다. 이 수치는 전기진단을 참조로 하고 이미 의뢰된 증상군에서 산출한 값이므로, 일반 인구나 모든 목·어깨 통증에 옮길 수 없다. 해당 논문 초록은 이 검사의 개별 민감도 수치를 제시하지 않아, 이 문서에서는 민감도 수치를 확정하지 않았다.
1981년에는 지속적인 신경근성 통증으로 척수조영술이 필요했던 22명 가운데 15명(68%)이 팔을 들었을 때 통증 완화를 보였다고 보고됐다. 그러나 비교 대상이 없는 선택된 환자군의 관찰이므로, 이 68%를 일반적인 민감도나 진단정확도로 읽을 수 없다.
검사 하나로 경추신경근병증을 확정하거나 배제할 수 없다. 체계적 문헌고찰도 병력과 다른 신체 소견에 맞을 때에만 제한적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일차진료에서의 독립적 가치는 확정하기 어렵다고 정리했다.
특이도가 비교적 높다는 경향은 해당 연구 조건에서 상태가 없는 사람에게 양성 반응이 비교적 적었다는 뜻이다. 이것은 양성이면 반드시 신경근병증이라는 뜻이 아니다. 양성 뒤 실제 가능성은 검사 전 증상 양상과 그 집단에서 신경근병증이 얼마나 흔한지에 따라 달라진다.
민감도가 낮거나 불확실한 검사는 음성 반응만으로 놓친 경우가 없다고 말하기 어렵다. ‘팔을 들면 안 편하니 목 신경과 무관하다’는 결론은 근거가 부족하다.
“팔을 들면 편하니 목디스크가 확정된다”. 완화 반응은 이 검사가 관찰하는 현상일 뿐, 병변의 종류·위치·원인을 지정하지 않는다.
“음성이면 경추 신경근병증이 아니다”. 체계적 문헌고찰은 낮음~중간 민감도 경향과 제한된 근거를 보고했다.
“특이도 85%는 누구에게나 같은 정확도다”. 이 값은 3주 이상 증상이 있어 전기진단센터에 의뢰된 97명이라는 특정 조건의 값이다.
*근거 등급 표기: 정의·검사 개념 / 일관된 원칙 / 제한적·조건 의존적 정확도 / 단독 판정 불가 / 확인하지 못한 수치·정보. 이 문서는 정보성 백과 항목으로 검사 수행 절차, 자가판정, 진단·치료를 안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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