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쌍동근 · 아래쌍동근
상쌍자근과 하쌍자근은 내폐쇄근 힘줄을 위아래에서 감싸는 한 쌍의 작은 근육이다. 근육의 위치, 부착, 작용은 표준 해부학 사실로 다룰 수 있지만 실제 움직임에서는 주변 근막과 협력근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상쌍자근과 하쌍자근은 내폐쇄근 힘줄을 위아래에서 감싸는 한 쌍의 작은 근육이다. 상쌍자근은 궁둥뼈가시(ischial spine)에서, 하쌍자근은 궁둥뼈결절 부위에서 일어나 내폐쇄근 힘줄과 함께 넙다리뼈 큰돌기 안쪽면에 닿으며, 넓적다리를 바깥으로 돌리고 엉덩관절을 안정시키는 데 관여한다.
엉덩관절 깊은 곳에는 상쌍자근·하쌍자근을 포함해 이상근·내폐쇄근·외폐쇄근·대퇴방형근까지 여섯 개의 작은 근육이 나란히 자리해 다리를 바깥으로 돌리는 역할을 나눠 맡는다. 이 중 이상근은 크기와 대중적 인지도 때문에 유독 자주 언급되는 반면, 상쌍자근·하쌍자근은 그보다 훨씬 덜 알려져 있어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근육들은 큰볼기근(대둔근) 깊은 곳에서 엉덩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받쳐주는 역할을 함께 담당한다는 점에서, 걷거나 한 발로 설 때 골반을 지지하는 심부 안정근 그룹의 일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상쌍자근·하쌍자근은 크기가 작고 내폐쇄근 힘줄에 바짝 붙어 있어, 겉에서 만지거나 일반 영상 검사로 내폐쇄근·서로의 경계를 뚜렷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사람에 따라 쌍자근 중 하나가 얇거나 내폐쇄근 힘줄과 섬유가 섞여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도 보고된다. 그래서 볼기 깊은 곳의 불편감을 "이 근육이 문제"라고 특정하는 서술은, 애초에 해당 근육을 다른 심부 외회전근과 구분해 낼 수단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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