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efoot · Minimal Footwear
밑창이 얇고 유연하며 발가락 공간이 넓은, 발바닥 감각과 발 자체의 움직임을 덜 제한하는 방향의 신발을 가리킨다. 발을 뼈·인대·족저근막(수동)과 발 내재근(능동)이 함께 지지하는 '발 코어'로 보는 관점에서, 두꺼운 지지·아치 보정에만 의존하면 내재근이 덜 쓰일 수 있다는 이론적 배경이 있다. 실제로 미니멀 신발 일상 착용이 발 내재근 크기·근력을 강화 운동에 준하게 키웠다는 소규모 연구도 있으나, "맨발 신발이 통증을 낫게 한다·발을 교정한다"는 결과 주장은 근거가 약하고, 급하게 전환하면 오히려 부담이 늘 수 있어 점진적 적응이 강조된다(/).
미니멀(맨발) 신발은 밑창이 얇고 잘 휘며, 발뒤꿈치와 앞발의 높이 차(드롭)가 작고, 발가락이 벌어질 공간이 넓은 신발을 통칭한다. 발바닥이 지면을 더 느끼고 발이 더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두는 것이 설계 의도다. 전통적으로 두꺼운 쿠션과 아치 서포트가 '좋은 신발'로 여겨져 온 것에 대한 반론의 맥락에서 관심을 받는다.
이 관심의 바탕에는 발을 체간처럼 하나의 코어 시스템으로 보는 관점이 있다. McKeon 등(2015)이 제시한 '발 코어(foot core)' 틀은 발의 아치를 뼈·인대·족저근막의 수동적 요소, 발 안쪽 근육들(발 내재근)의 능동적 요소, 그리고 신경 요소가 함께 지지한다고 본다. 발 내재근은 아치의 국소 안정근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는데, 평생 두꺼운 지지·아치 보정에만 의존하면 이 근육들이 덜 동원될 수 있다는 것이 미니멀 신발 논의의 이론적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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