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 arm test · drop arm sign
드롭 암 검사는 들어 올려진 팔을 지지하며 내리는 능력, 통증과 갑작스러운 처짐 반응을 관찰하는 어깨 이학적 검사다. 회전근개 질환, 특히 큰 회전근개 파열과 연관지어 쓰이지만 그 반응은 통증·근력 저하·움직임 조절 저하를 분리하지 못한다. 메타분석에서 감도는 낮고 특이도는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양성 하나로 파열이나 ‘충돌’을 확정할 수 없다.
드롭 암 검사는 팔이 지지 없이 갑자기 처지는지, 통증 때문에 조절을 유지하지 못하는지를 보는 검사로 기술된다. 회전근개, 그중에서도 극상근을 포함한 상후방 회전근개 파열의 임상 소견으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그러나 ‘처짐’은 힘줄의 연속성만 반영하는 현상이 아니다. 통증에 따른 힘 발휘 억제, 근력 저하, 두려움, 협응 변화도 비슷한 반응에 기여할 수 있으므로, 검사는 구조를 직접 보는 방법이 아니다.
이 검사가 관찰하는 것은 특정 자세에서 팔을 지지·조절하는 수행과 그 과정의 통증 반응이다. 이런 반응은 회전근개 기능과 연관될 수 있으나, 극상근 하나 또는 파열의 크기를 독립적으로 분리하는 지표는 아니다. 견봉하 통증 증후군처럼 어깨 통증을 ‘끼임’ 하나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가 이 검사에도 적용된다.
견봉하 충돌증후군 연구를 합친 메타분석에서 드롭 암 검사는 감도 21–42%, 특이도 92–97% 범위로, 음성으로 놓치지 않는 검사라기보다 양성일 때 가능성을 올리는 쪽에 가까웠다. 다만 이 분석의 참조 기준은 관절경·수술 소견이고 연구 대상도 통증 환자였으며, 오늘날 재검토되는 ‘충돌증후군’ 범주를 검사 하나로 확인한 값은 아니다.
상후방 회전근개 파열을 다룬 2021년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드롭 암 징후의 통합 감도는 0.38(95% 신뢰구간 0.01–0.98)로 낮고 불확실성이 매우 컸다. 그 검토에서 드롭 암은 포함 검사 중 특이도가 가장 높은 편이었지만, 연구의 비뚤림 위험은 낮음 1편·중등도 2편·높음 4편으로 평가됐다. 전문의 진료 의뢰군을 검토한 다른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양성 드롭 암의 양성우도비는 3.3(1.0–11)으로 추정됐다.
검사 하나로 회전근개 파열이나 통증 원인을 확정할 수 없다. 체계적 문헌고찰은 어떤 어깨 검사도 단독으로 병태생리적 확진에 쓰라고 권하지 않았고, 검사를 묶어도 나아지는 폭은 좁았다. 따라서 양성 반응을 ‘뼈에 끼여서 힘줄이 찢어졌다’는 증거로 바꾸는 해석은 근거 범위를 넘는다.
“양성이면 반드시 회전근개가 완전히 끊어진 것이다”. 특이도가 비교적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대상과 기준에 의존하며, 통증만으로도 비슷한 조절 실패가 생길 수 있다.
“음성이면 파열을 배제한다”. 낮은 감도는 실제 파열이 있어도 음성일 수 있음을 뜻하므로, 음성 반응의 배제력은 제한적이다.
*근거 등급 표기: 정의·검사 개념 / 일관된 근거 / 제한적·조건 의존적 근거 / 단독 판정·인과 단정 불가 / 확인하지 못한 정보. 이 문서는 정보성 백과 항목으로 검사 수행법, 자가판정, 진단·치료를 안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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