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부종 · Leg edema
다리 붓기는 다리에 체액이 고여 둘레가 늘어나거나 무겁게 느껴지는 상태를 가리키는 통칭이다. 서 있을 때 다리의 정맥혈과 림프액은 중력을 거슬러 심장 쪽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 귀환이 오래 정체되면 체액이 다리 아래쪽에 고이면서 붓는다는 것이 생리학적으로 설명된다. 오래 서 있기·앉아 있기, 장거리 비행처럼 다리를 오래 움직이지 않는 상황과 흔히 연관되며, 움직임·압박·거상이 관리 관점에서 도움될 수 있다는 논의가 있다.
다리 붓기는 특정 부위가 아니라 다리 전체, 즉 전신 순환 시스템의 관점에서 이해되는 증상이다. 서 있는 자세에서 다리의 정맥혈과 림프액은 중력을 거슬러 심장 쪽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심장의 펌프 압력만으로는 이 먼 거리를 충분히 밀어 올리기 어렵다. 이를 보완하는 것이 정맥 안의 판막과, 종아리 근육이 수축·이완하며 정맥을 짜주는 근육 펌프 작용이다. 다리 림프 이동의 상당 부분도 근육 수축에 의한 외부 압박에 의존한다고 알려져 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이 근육 펌프가 리듬 있게 작동하지 못해 정맥압이 걸린 상태에서 혈액이 다리 아래쪽에 고이고(pooling), 모세혈관에서 조직으로 체액이 새어 나와 붓는다는 것이 생리학적 설명이다. 이 과정은 다리 전체에 걸쳐 일어날 수 있어, 이 항목은 종아리 붓기·발 붓기·발목 붓기 같은 국소 부위별 표현을 아우르는 전신 순환 관점의 상위 개념으로 다뤄진다.
생활 맥락에서는 오래 서 있는 직업, 장거리 비행이나 장시간 좌식, 짠 음식 섭취 등이 다리 붓기와 함께 언급되며, 한쪽 다리에만 나타나는지 양쪽에 고르게 나타나는지에 따라 검색 표현이 나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 같은 정맥 자체의 상태가 있는 경우 이런 붓기가 더 두드러지는 경향이 보고된다. 관리 관점에서는 자주 움직여 근육 펌프를 다시 켜는 것, 압박 스타킹 같은 외부 압박,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는 거상이 도움될 수 있다는 논의가 있으나, 이는 오래 서기·앉기 후의 흔한 생활성 붓기에 한정된 이야기이며 개별 방법의 효과는 "도움될 수 있다" 수준으로 다뤄진다. 갑작스럽게 한쪽 다리만 붓고 통증·열감이 동반되는 경우는 이 항목이 다루는 생활성 붓기와는 다른 맥락으로 구분해 서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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