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sification center · 골화핵
연골 모형으로 시작된 뼈가 실제 골조직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지점이다. 태아기에 나타나는 일차 골화중심과 출생 후 골단 등에 나중에 생기는 이차 골화중심으로 나뉜다.
사람의 많은 뼈는 처음부터 딱딱한 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연골로 된 모형에서 출발해 점차 골조직으로 바뀌며 자란다. 이 과정이 시작되는 지점을 골화중심이라 부른다. 연골 세포가 커지고 주변이 석회화된 뒤 혈관이 파고들면서 뼈를 만드는 세포(골모세포)가 자리 잡아 골조직을 채워 나가는 과정으로 설명된다.
뼈의 몸통(골간) 쪽에서 태아기에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 일차 골화중심이다. 이후 출생을 전후해 뼈의 양 끝(골단) 등에 별도로 나타나는 것이 이차 골화중심이며, 뼈마다 그리고 성별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다. 일차 골화중심과 이차 골화중심 사이에는 성장판(골단판)이라는 연골층이 남아 있어, 이 층이 계속 세포분열하며 뼈의 길이 성장을 담당한다(, 성장판 참고).
이차 골화중심이 언제 나타나고 언제 주변 뼈와 유합되는지는 규칙적인 순서를 따르는 경향이 있어, 이 순서와 시기를 기준으로 골연령(bone age)을 평가하는 근거로 쓰인다(, 골연령 참고). 성장판이 완전히 유합되어 사라지면 그 뼈의 길이 성장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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