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eophyte · 뼈돌기
골극은 퇴행하는 관절 가장자리에 새로 자라난 뼈 돌기를 가리킨다. 관절 노화·부하 변화에 대한 뼈의 반응으로 형성된다고 설명되며, 관절염·척추 협착의 영상 소견으로 자주 언급된다.
골극(osteophyte, 흔히 "뼈스퍼"·"뼈돌기"라고도 불린다)은 퇴행하는 관절 가장자리에 새로 자라난 뼈 돌기를 가리킨다. 연골이 닳고 관절 공간이 좁아지는 과정에서, 뼈가 늘어난 하중을 더 넓은 면적으로 분산시키려는 반응으로 관절 가장자리에 여분의 뼈를 만들어낸다는 설명이 널리 받아들여진다. 무릎·손가락·척추처럼 체중 부하가 크거나 반복 사용이 많은 관절에서 나이가 들며 흔히 관찰되고, 관절염·척추관협착증의 영상 소견으로 자주 함께 언급된다.
골극 자체는 뼈 조직의 변화이므로, 통증 수용체가 적은 뼈 부분에 생기면 아무 증상 없이 영상에서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무릎·척추 영상에서 골극이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통증이나 기능 저하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증상이 전혀 없는 중장년층 영상에서도 골극이 관찰되는 사례가 드물지 않다. 다만 골극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나 관절이 움직이는 경로를 좁혀 국소적으로 걸리는 느낌·마찰음을 만드는 경우는 별도로 설명된다.
골극은 허리·목 척추관절, 무릎, 손가락 마디(원위지관절·근위지관절)에서 특히 자주 언급되며, 손가락 마디에 만져지는 단단한 결절은 대중적으로도 눈에 잘 띄어 관절염 논의에서 자주 예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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