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한 관절만 움직여 특정 근육을 집중 자극하는 운동(레그 익스텐션 등). 운동 형태는 부하와 과제 조건을 설명하는 분류이며, 특정 도구나 방식이 누구에게나 우월하다는 뜻은 아니다(/).
고립운동(isolation exercise)은 여러 관절이 동시에 움직이는 복합운동(compound exercise)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한 번에 한 관절만 움직여 특정 근육을 목표로 자극하는 운동 형태를 가리킨다. 레그 익스텐션, 레그 컬, 바이셉 컬, 레터럴 레이즈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부위 운동", "고립 자극"이라는 표현으로도 불리며, 여러 근육과 관절이 함께 동원되는 복합운동을 보완하는 용도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
운동을 고립·복합으로 나누는 분류 자체는 부하가 전달되는 관절 수와 과제의 조건을 설명하는 틀이지, 어느 한 방식이 다른 방식보다 절대적으로 우월하다는 근거는 아니다(/). 같은 고립운동이라도 움직임 범위, 속도, 반복 사이 휴식, 수행자의 숙련도에 따라 근육이 받는 자극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 운동학습 관점에서 보면 몸은 대체로 실제로 반복한 그 움직임에 특이적으로 적응하는 경향이 있어, 특정 근육을 정교하게 다루고 싶을 때 고립운동을 보조적으로 함께 쓰는 방식이 논의되곤 한다. 다만 이는 "이 운동만 하면 된다"는 뜻이 아니라, 여러 운동 형태를 상황에 맞게 조합해 보는 관점에 가깝다.
레지스턴스 운동 순서를 다룬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11편)에서는 전체 근력 시험을 합치면 순서 간 차이가 없었지만, 복합운동을 먼저 하면 복합운동의 근력 향상이, 고립운동을 먼저 하면 고립운동의 근력 향상이 각각 더 컸고, 근비대에는 순서의 영향이 유의하지 않았다. 즉 세션 처음에 배치한 운동에서 가장 큰 근력 향상이 나타나므로, 고립운동을 쓸 때는 그 목표에 맞춰 순서를 정할 근거가 된다.
운동 종류를 바꿔 가하는 것이 더 나은지 검토한 체계적 문헌고찰(8편, 241명)에서는 어느 정도의 체계적인 변화는 국소 근비대와 동적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지만, 중복 자극을 주는 운동을 섞거나 지나치게 자주 바꾸면 오히려 근육 적응을 방해할 수 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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