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 Test · 한 다리 뛰기 검사 · single-leg hop test battery
홉 테스트는 한 다리로 뛰어 착지하는 과제를 좌우 다리에서 각각 수행하고, 다친 쪽 성적을 반대쪽으로 나눈 비율(사지대칭지수, LSI) 로 좌우 차이를 보는 현장 검사다. 무릎 인대 손상 이후 복귀 판단의 참고 지표로 널리 쓰이며 흔히 90% 이상이 기준처럼 인용된다. 그러나 원저에서부터 단일 검사의 민감도가 낮게 보고됐고, 기준을 충족한 것이 이후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홉 테스트가 다루는 질문은 단순하다. "한쪽 다리로 몸을 밀어내고, 공중에 떴다가, 무너지지 않고 받아낼 수 있는가." 이 과제에는 근력만이 아니라 힘을 내는 속도, 착지 순간의 충격 흡수, 무릎이 안쪽으로 무너지지 않게 잡는 조절, 그리고 뛰어도 괜찮다는 심리적 준비가 한꺼번에 관여한다. 측정 도구는 줄자와 스톱워치면 충분해, 실험실 장비 없이 쓸 수 있다는 점이 널리 퍼진 이유다.
Noyes 등이 1991년 정리한 배터리가 지금도 표준 형태로 인용된다.
착지 후 자세를 잠시 유지하지 못하면 그 시도는 무효로 처리하는 것이 통례다. 거리나 시간뿐 아니라 착지의 질을 함께 보는 것이 이 검사의 원래 취지에 가깝다.
성적은 대개 `(수술·손상측 ÷ 반대측) × 100`으로 환산한다. 이 값이 90% 이상이면 대칭에 가깝다고 보는 관행이 굳어졌다.
문제는 분모가 고정된 기준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반 이용자 입장에서 이 검사는 판정 도구가 아니라 좌우 차이를 눈으로 확인하는 참고 관찰로 이해하는 편이 정확하다. 한쪽으로만 유난히 짧게 뛰거나, 착지에서 무릎이 안쪽으로 말리거나, 한쪽만 착지 후 흔들리는 양상은 동적 무릎 외반 같은 조절 문제를 살펴볼 단서로 이야기된다.
반대로, 통증이 있거나 최근 손상이 있는 상태에서 최대 점프 과제를 스스로 반복하는 것은 그 자체가 부하를 크게 거는 일이다. 이 문서는 검사의 구조와 근거를 설명하는 것이며, 복귀 여부를 스스로 판정하기 위한 절차가 아니다.
*근거등급 범례: 근거 탄탄 / 제한적 / 논쟁적·근거 부족 / 이론·모델 / 일화. 본 문서는 비의료 정보성 백과 항목으로 진단·치료 효과를 단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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