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er Thigh · IT Band Tightness
장경인대는 근육이 아니라 골반 바깥쪽(장골)에서 시작해 허벅지 바깥쪽을 따라 무릎 아래 정강이뼈 바깥쪽까지 내려오는 길고 두꺼운 섬유띠다. 근육처럼 수축하지는 않지만, 엉덩이 근육들과 연결돼 있어 다리를 움직일 때 함께 팽팽해지고, 무릎을 반복해서 굽혔다 펴는 동작에서 이 섬유띠가 무릎 바깥쪽 뼈 융기를 스치듯 지나가는 위치에 있다.
이 때문에 허벅지 안쪽 당김이 근육 자체의 피로감으로 서술되는 것과 달리, 바깥쪽 당김은 허벅지 라인 전체를 따라 팽팽하게 당기는 느낌, 또는 무릎을 굽혔다 펼 때 바깥쪽에서 뭔가 걸리거나 스치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달리기·자전거처럼 무릎을 일정한 리듬으로 반복해서 굽혔다 펴는 활동을 하는 사람에서 이런 표현이 자주 언급된다고 보고된다.
당기는 느낌을 넘어 무릎 바깥쪽에 뚜렷한 통증이 반복된다면 장경인대증후군(러너스니)이라는 별도의 통칭으로 다뤄지는 영역과 맞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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