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에서 지지대(retinaculum)는 손목·발목에서 힘줄 위를 가로질러 붙잡아 주는 치밀 결합조직 띠로, 굴근지지대와 신근지지대로 나뉜다. 일상에서 "지지대"는 관절이나 몸통에 외부에서 압박·고정을 더하는 보조기·서포터 제품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이는데, 이는 같은 단어를 쓰는 별개의 대상이다.
해부학적 지지대는 손목·발목에서 힘줄 위를 가로질러 붙잡아 주는 치밀 결합조직 띠다. 힘줄이 관절을 지날 때 활시위처럼 뜨는 것을 막아 도르래처럼 힘 전달 방향을 잡아 주고, 신근 쪽에서는 여러 힘줄을 구획으로 나누어 각자의 경로를 유지시킨다. 손목의 굴근지지대는 손목굴(carpal tunnel)의 지붕을 이루는 구조로 설명되며, 그 아래를 정중신경과 손가락 굽힘 힘줄들이 함께 지나간다.
지지대와 힘줄은 힘 전달과 미끄러짐을 다루는 결합조직이라는 점에서 같은 범주로 묶여 설명된다. 반복적인 부하는 이 결합조직에 생물학적 적응 신호로 작용한다는 조직 적응 관점이 비교적 널리 받아들여지지만, 특정 부하량이나 기간을 넘으면 무조건 손상이 생긴다는 식의 보편 규칙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일상 언어에서 "지지대"는 위의 해부학 구조와 별개로, 무릎·발목·허리 등에 착용해 외부에서 압박·고정·안정감을 더하는 보조기·서포터 제품을 가리키는 말로도 널리 쓰인다. 소재의 신축력, 지지대(rigid bar)나 스트랩의 유무, 착용 위치와 관절 각도 제한 정도에 따라 실제 작용이 크게 달라지므로, 같은 "지지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기능이 같지는 않다. 압박형은 관절 위치 감각을 보조하는 정도이고, 지지대가 들어간 경성 브레이스는 관절 움직임 범위 자체를 제한한다는 점에서 작용 방식이 다르다.
이런 보조 도구가 근육을 항상 약하게 만든다거나 모든 움직임을 바로잡아 준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 제품 선택이나 착용 여부의 판단은 이 문서의 범위를 벗어난다.
본 문서는 순수 정보성 서술이며 진단·치료·처방을 담지 않는다. 문장 끝의 색 표시는 서술의 근거 수준을 나타내는 편집 기준이며, 개별 사례의 판단을 대신하지 않는다.
바디리플은 의료기관이 아니며 진단·치료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 문서의 모든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이며,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상담을 함께 고려해 주세요. 이 문서가 어떻게 작성·검수되는지는 편집·근거 방침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