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otherapy
전기치료는 피부에 전극을 붙여 전류를 흘려 불편감 완화나 근수축 유도를 목표로 하는 기법군의 총칭. 주파수·파형에 따라 TENS, 간섭파, EMS, 미세전류 등으로 나뉜다.
불편감 완화 기전은 주로 관문조절설(척수 수준에서 촉각 신호가 불편감 신호 전달을 억제)과 내인성 진통물질 분비로 설명된다. 다만 이는 제안된 기전이며, 개별 방식의 효과 크기와 지속은 연구마다 갈린다.
전기·광선·음파 같은 물리적 자극은 대체로 단기 감각 변화와 불편감 조절을 중심으로 연구된다. 특정 기기가 조직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는 설명은 기전 가설과 실제 효과 근거를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전기치료'는 하나의 기법이 아니라 주파수와 파형이 서로 다른 여러 방식을 묶어 부르는 이름이다. TENS은 낮은 강도로 감각신경을 자극해 관문조절 기전을 통한 불편감 완화를 노리는 방식이고, EMS은 운동신경을 직접 자극해 근수축을 일으키는 방식이라 목표 자체가 다르다. 간섭파는 두 개의 중간주파 전류를 교차시켜 더 깊은 조직까지 자극을 전달하려는 시도이고, 미세전류는 감각으로 거의 느끼지 못할 만큼 약한 전류를 쓴다는 점에서 나머지 방식과 구분된다.
피부에 닿는 감각의 세기는 전극 크기·위치·장비 출력 설정에 따라 달라지며, 자극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해서 조직에 미치는 효과가 그만큼 크다는 뜻은 아니다. 방식의 이름만 보고 효과를 일반화하기보다, 어떤 파형·주파수·강도로 어느 부위에 적용했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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