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erior Interosseous Nerve Syndrome · Kiloh–Nevin 증후군
전골간신경증후군은 정중신경에서 갈라져 나오는 순수 운동가지인 앞뼈사이신경(전골간신경)이 침범되었을 때 나타난다고 서술되는 개념이다. 엄지와 검지 끝마디로 동그라미를 만드는 집게 동작(OK 사인)이 잘 되지 않는 특징적인 약화가 언급되며, 이 신경이 감각 가지를 갖지 않기 때문에 저림 같은 감각 변화 없이 운동 약화만 나타난다는 점이 이 개념의 핵심 특징으로 다뤄진다.
정중신경은 팔꿈치 부위를 지나 아래팔로 내려오면서 앞뼈사이신경(anterior interosseous nerve, AIN)이라는 가지를 낸다. 이 가지는 감각을 담당하는 섬유가 없는 순수 운동신경으로, 엄지를 굽히는 긴엄지굽힘근(flexor pollicis longus), 검지 끝마디를 굽히는 깊은손가락굽힘근의 일부, 그리고 아래팔을 돌릴 때 쓰이는 네모엎침근(pronator quadratus)을 움직인다고 서술된다.
이 신경이 어떤 이유로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엄지와 검지의 끝마디 관절을 구부리는 힘이 약해져 두 손가락으로 동그라미(OK 사인)를 만들려 해도 끝마디가 펴진 채 납작한 모양이 된다는 특징적인 소견이 나타난다고 서술된다. 이 소견은 Kiloh와 Nevin이 1952년 처음 기술했다고 하여 Kiloh–Nevin 증후군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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